횟거리를 가끔 주문해서 먹는 목포에서 자연산 대광어를 필렛으로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얼른

주문을 했다.

운학리에서 먹을 생각에...^^*

운학리로 목요일 떠나기 때문에 수요일 저녁에 택배로 받았다. 

 

진공 밀봉한 자연산 대광어 필렛.

둘이서 먹기에 아주 적당한 500g을 주문했다.

 

사시미칼도 가지고 왔으니...^^*

 

둘이서 먹을 정도로 적당히 썰어서 접시에 담았다.

마무리로 라면 하나는 필수 코스라서 ....

 

남은 커다란 광어회 한 덩이는 금요일 점심에 회초밥을 만들어서 먹으려고 따로 보관하고...

 

대광어라서 횟감의 크기도 커서 씹는 맛이 좋을 것 같은 광어회 

 

회간장과 초고추장.

 

조촐한 저녁상이 차려졌다.

 

둘이서 먹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만든 광어회 한 접시.

 

때깔이 탱글탱글~~

 

소주도 올리고...

 

일단 소주와 맥주를 말아서 한 잔 들이킨다.

 

접시에 덜어놓은 밥으로 회초밥도 만들어서 ...^^* 

 

ㅋ... 와사비 듬뿍

 

마지막 마무리는 라면 하나를 끓여서 ...

 

제리는 멀찌감치 떨어져서 엎드려있다.

간식을 원하는 표정...

 

파김치 올려서 후루룩~~~

 

술자리를 정리하고 데크로 나섰다.

내리는 비를 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

 

밖이 아직 밝은지 태양광 가랜드전구는 아직 불이 들어오지 않고...

 

공구박스에는 간단한 공구들이 들어있어서 운학리에 도착하면 데크로 내놓는다.

밖에서 일을 하다가 이것저것 달라는 게 많으니 아예 밖에 내놓고 일과를 시작한다.

 

상단에는 잡다한 공구들이 담겼고...

 

중간에는 가스통과 살충제들.. 

 

하단에는 무거운 공구들이 담겼다.

 

쥐똥나무의 키를 바짝 낮춰서 뒷집이 훤히 올려다보인다.

 

비를 맞으면서 샤워 중인 플라스틱 박스.

 

27인치 커브드 모니터로 교체를 해서 눈이 시원하다는...^^* 

 

고장난 본체도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놈으로 교체를 해서 본체에서 나오는 불빛이 예쁘다.

돈이 좋기는 하다는...-.-:;

 

cc-tv에 검댕이와 삼색이가 급식소에 대기 중인 모습을 보고 마당으로 나섰다.

 

바닥에 뒹구는 물그릇을 깨끗하게 씻고 밥그릇에 사료를 담아서 급식소를 열었다.

빗방울이 멈췄지만 혹시 몰라서 밥그릇은 하나만 챙겼다.

삼색이는 기다리다가 먹으라고....

 

안개가 걷히려는지 구룡산의 능선이 슬슬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번 운학리에 왔을 때는 컴퓨터가 고장나서 tv를 보기도 불편했다는 옆지기를 뒤로 하고 

슬슬 혼자 즐기는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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