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로 떠나는 월요일.

 

월요일이라서 조금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새벽 5시에 눈을 뜨고는 짐을 챙겨서 집을 나선 시간이 5시 40분이 지날 무렵이었다.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부근에는 인천 방향인 반대편 차선에서 25톤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해서 

 

강릉으로 가는 차선도 화재를 구경하는 운전자로 인해서 막히고 있었다.

 

바로 옆이 소음방지용 길다란 터널이었는데 거기에서 화재가 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었다.

 

예전에 소음방지용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인명피해가 있었는데... 

 

새말ic로 바져나와서 장수건재에 들러서 창고선반에 사용할 합판과 방부목을 주문하고 운학리로 달렸다,

 

머리를 내밀고 있는 비비추 군락지.

 

꽃잔디와 돌단풍.

 

무스카리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

 

머위꽃이 올라오는 중인 머위밭.

 

오르벨을 단풍나무 줄기에 달아놓았다.

 

흩뿌린 씨앗에서 올라오는 방풍나물.

 

옆 밭에는 뭘 심으려는지 벌써 로타리작업을 마쳤다.

 

층층나무 아래에서 올라오는 방풍나물 새 싹들...

 

배수로에 수로관 작업을 한다는데....

 

여기는 묵전으로 금년도 농사를 짓지 않는 모양이다.

 

층층나무에도 새 싹이 보이기 시작했다.

 

잣송이를 모두 빼서 먹었다.

 

삼동파

 

무스카리.

 

화살나무.

 

돼지파와 달래

 

눈개승마는 집으로 돌아가는 수요일 아침에 수확을 하면 아주 좋을 정도로 자라고 있다.

 

작은 텃밭.

 

엄나무 옆에서 자라는 땅두릅은 아직 조용하다.

 

작약밭.

 

소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원추리와 비비추.

 

참죽나무도 아직 조용하다.

 

아랫밭에서 자라는 엄나무.

 

하늘이 뿌옇게 흐리다.

 

참죽나무.

 

굵은 두릅.

 

배수로 주변 소나무들...

 

마로니에와 홍단풍.

 

구룡산 능선이 보이는 풍경.

 

소나무는 잘도 자란다.

 

작약에서 떨어진 씨앗에서 발아한 작약이 올라오고 있다.

 

주변으로 여기저기 싹이 보인다.

 

오래된 작약 밑둥에서 올라오는 새 순.

 

취나물과 참나물도 올라오기 시작했다,

 

어린 소나무와 옥향.

 

왕벚나무에도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했다.

 

올라오는 작약의 색이 다르다.

 

붉은 색을 띄는 작약.

 

바로 옆에는 녹색의 작약이 올라오고 있다.

 

돌단풍과 붓꽃

 

이른 봄이면 올라오는 돌단풍.

 

계단 사이에서 매년 올라오는 돌단풍.

 

꽃도 백색으로 아주 예쁘게 핀다.

 

진달래도 꽃이 피었고...

 

자목련.

 

산마늘.

 

조금 번진 것 같기도 하지만 퇴비를 주지 않아서 자라는 모양새는 빈약하다.

 

노랗게 꽃이 피는 개나리.

 

조금 있으면 조팝나무에 꽃이 필 것 같다.

 

산마늘과 원추리.

 

뒷집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내려왔다.

 

할 일은 많은데....

 

꽃은 참 예쁜데 마당에 너무 지천으로 피어서 달갑지 않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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