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는 대패삼겹살을 먹으려고 ...
제리는 진작에 닭가슴살에 양배추, 당근을 섞어서 저녁을 먹였으니 우리만 먹는다.
코팅그리들에 대패삼겹살을 올리고 후추를 솔솔 뿌렸다.
제리는 포기한 상태라서 머리를 돌리고...
삼겹살은 오랜만이라서 ....
구웠으니 이제 슬슬 시작한다.
한 판 더 올려서 묵을지를 넣어서 먹었다.
싹 치우고 방으로 들어가서 2차로 맥주....^^*
너무 피곤해서 9시 되기 전에 먼저 꿈나라로 향했다.
실컷 자다가 깼는데 밖에는 비가 내리는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45분.....
옆지기도 부스스 일어나기에 시원한 물을 들이키고 다시 누웠다.
6시 뉴스를 보면서 뒹굴다가...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ㅋ... 라면 두 개를 끓여서 먹었다.
평소 하나만 끓여서 나눠서 먹었는데 오늘은 너무 땡겨서...^^*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치고 ...
많은 비가 아니라서 약간 젖은 마당.
진달래도 잎이 나오려는지 파릇한 기운이 느껴진다.
꽃무릇.
촉촉히 젖은 밭.
다음에 오면 황매화에 꽃이 피었으려나?
느티나무 아래에 쌓인 낙엽..
10시에 집으로 출발한다.
운학리 마을회관 뒤로 운무가 흐른다.
운학보건진료소를 지난다.
버스정거장에 차를 잠시 세우고 제리 자리를 정리했다.
정거장 옆에 선 운학리마을 안내도.
비가 내리려면 왕창 쏟아지던지, 며칠 전에 세차를 했는데 먼지만 달라붙겠다는...
집에 거의 도착해서 창밖을 내다보면서 창문을 열어달라는 제리.
"아빠. 얼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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