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려니 온몸이 안 쑤시는 곳이 없을 정도로 피곤하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거운 걸 들고 내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이마트에서 밀키트로 구입한 알탕.

 

혹시라도 안주가 부족할 것 같아서 소시지도 같이 구웠다는 옆지기.

 

국물은 시원하던데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었다.

 

콩나물이라도 많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을.....

 

소시지에 눈독을 들이던 제리는 ...

 

캔넬로 들어가더니....

 

꿈속으로 떠나셨다는...

 

화요일에 비소식이 없으니 방부목과 목재들은 그냥 마당에서 밤을 보낸다.

  

힘은 들지만 좋으네...

 

길냥이 급식소.

 

수북하게 덜어준 사료가 반으로 줄었으니 벌써 다녀간 모양이었다.

 

이른 시간에 저녁을 먹으니 밤에는 밖으로 나서지 않았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마당과 밭을 거닐었다.

 

땅두릅과 오가피는 너무 키우지 말라는 옆지기.

 

틀밭에 있으면 앞을 너무 가려서 답답하단다.

 

정화조 배기관을 배수로 방향으로 옮기려고 90도 엘보도 사왔는데...

 

공구들...

 

pvc본드와 고릴라목공본드.

 

피곤하게 보낸 하루가 지난다.

 

내일은 더 많은 일들이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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