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목요일.

 

어제 운학리에서 돌아와서는 운동을 나가지 않고 그냥 오후를 보냈다.

 

9시 정도에 출발해서 평일이라 막히는 구간이 없이 달려서 일찍 집에 도착했었는데 무더운 오후에 운동을 나서는 게 별로

 

달가운 일은 아니라서 그냥 하루를 제꼈다.

  

오늘은 수노을교 건너 항가울산으로 산행인듯, 산행아닌, 산행같은 걸 다녀오려고 수노을교를 건넌다.

 

해양야구장 옆 둔덕을 따라서 횡단보도까지 걸어간다.

 

경기테크노파크로 건너는 횡단보도.

 

날벌레가 어찌나 많이 달라들던지 나뭇가지를 하나씩 꺽어서 얼굴 앞으로 흔들면서 산을 오른다.

 

항상 다른 길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다른 코스로 오른다.

 

항상 명휘원 방향으로 가다가 능선으로 올랐었는데 오늘은 좌측으로 능선을 오른다.

 

항가울산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곳.

 

우측으로는 수리산 능선이 보이는데 나무에 가려서 주능선은 보이지 않는다.

 

정면으로 보이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뒤로 돌아서면 항가울산 정상으로 오르는 언덕이 보인다.

 

항가울산 정상.

 

경계점 위에 올라서서 정상샷.

 

오늘은 그랑시티자이 방향으로 하산할 생각이다.

 

그래서 우측 명휘원(장애인 복지시설) 방향으로 내려간다.

 

비교적 길게 능선이 이어진다.

 

돌탑 위에 올린 작은 돌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바로 아래에 돌을 올리는 옆지기.

 

비교적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길이 길게 이어지기 때문에 걷기에 좋은 길이다.

 

나무 뿌리가 드러난 등산로를 지나서...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시원하게 얼음물을 들이키고...

 

날머리가 보인다.

 

흙먼지털이기도 있어서 좋으네.

 

도로 건너에는 안산해솔초등학교가 보인다.

 

그랑시티자이를 가로질러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수변로로 내려선다.

 

보행로는 너무 더워서 배수로를 따라서 걸었다.

 

개망초가 핀 수변로 풍경.

 

얼음물통을 흔들면서 걷는 옆지기.

 

점점 시원한 그늘이 좋으니....

 

항가울산 찍고...

 

7.51km 12,353보를 걸었다.

 

영월 서부시장에서 화요일에 샀던 콩물과 국수로 점심에는 콩국수를 만들어서 먹는다.

 

음....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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