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비가 많이 내렸었나 보다.

 

비가 내리는 줄도 모르고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베란다창에 빗방울이 달라붙었다.

 

오늘은 아주 재미있는 경험을 했다.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가운데에 있는 백로와 우측으로 보이는 왜가리만 있는 줄 알았었는데...

 

시화호에 서식하는 철새들 가운데 대표적인 놈들을 모두 만났다.

 

왼쪽 검은 놈이 민물가마우지, 가운데 하얀 놈은 백로, 우측에 회색과 하얀색이 있는 놈이 왜가리. 

 

그리고 희한한 것은 세 놈 모두 인기척을 느끼면 바로 하늘로 날아오르는 놈들인데 

 

오늘은 바로 옆에서 사진을 찍었지만 달아날 생각은 전혀 없었다는....^^*

 

가는 빗방울이 날리는 수변로.

 

시화호에는 아직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쭉 뻗은 수변로를 따라서 걸었다.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안산갈대습지공원.

 

장맛비가 쏟아졌으면 좋겠는데 하늘이 닫혔는지 잠잠하기만 하다.

 

데크산책로를 걷는 옆지기.

 

몸을 풀고 잠시 쉼터에 앉아서 휴식.

 

주말농장에 들른 사람들이 타고온 자전거들이 서 있다.

 

농수로 건너에 있는 주말농장 풍경.

 

비구름이 슬슬 모이고 있는 분위기....

 

저류지를 지나...

 

ㅋㅋ.... 더위사냥 초코모카를 사러 들른 얼음왕국에 더위사냥 초코모카는 없었다.

 

스트리트상가를 지나서

 

에그랑 쌀마루.

 

계란 한 판을 사서 집으로 ...

 

장맛비라도 쏟아졌으면 점심에 부침개나 만들어 먹자고 했을 텐데 비는  ...

 

시나몬레이즌 베이글 반 쪽에 식빵 하나...

 

리코타치즈 샐러드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수로에 풍덩..  (0) 2022.07.01
김치전과 동태전.  (0) 2022.06.30
어두운 하늘.  (0) 2022.06.28
걷기 미션 마무리.  (0) 2022.06.27
혼자 보내기.  (0) 2022.06.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