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도 이제 남아 있는 날이 달랑 나흘이다.

 

장마철이라서 비라도 내리면 공치는 날이니 비가 내리지 않는 날에 걷기 미션을 마무리하자는 옆지기.

 

그래서 오늘은 걷는다.

 

6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걸은 걸음이 238,396걸음이니 25만보에서 오늘 남아있는 11,604걸음을 걸을 생각이다.

 

대략 8km는 걸어야 미션을 마칠 것 같아서 오늘은 수변로와 외곽산책로를 따라서 걷는다.

 

오늘이 종이를 버리는 날이라서 종이 상자와 플라스틱류를 들고 밖으로 나섰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옆지기는 다시 우산을 가지러 올라가고....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잠시 멈춘 수변로를 걷는다.

 

하늘은 조금씩 개이는 모습이던데...

 

보행로로 방향을 틀고 걷는 옆지기.

 

수달이 살았다는고래섬.

 

지금도 수달이 시화호 상류 안산갈대습지공원 어도 부근에서 살고 있으니 여기도 가끔은 지날 것 같다.

 

수변로 쉼터에서 반환점을 찍고는 외관산책로로 들어섰다.

 

장전리 수로에 가득 찼던 물이 빠져서 지금은 농수로 하단이 보인다.

 

갈대 사이로 보이는 장전리 수로 풍경.

 

수로 주변 쉼터.

 

작은 우산을 손에 들고 ...

 

누군가가 잔디밭에 비둘기 먹이를 던졌는지 비둘기들이 모여서 먹이를 먹고 있다.

 

주택단지 풍경.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오늘은 외곽산책로가 조용하다.

 

뭔가 들어서려는지 요즘 들어서 조금 분주해 보이는 공터.

 

장맛비가 내려서 지금은 거의 만수위를 유지하는 저류지.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기 시작한다.

 

ㅋㅋ... 추어탕집 뒷편 잔디밭에는 길냥이 두 마리가 엎드려서 뭔가를 달라는 자세로 엎드려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주인장이 밥을 줄 때까지 가지 않고 기다릴 태세였다.

 

수자원공사를 찍고 이제 뒤로 돌아서서 집으로 향한다.

 

진로마트에 들러서 토마토 한 상자와 참외 , 900ml 우유 4팩을 사서  ...

 

비가 쏟아지기 전에 얼른 집으로.....

 

9.06km를 걸었다.,

 

중간에 트랭글앱이 자꾸 끊기는 증상이 있어서 이어걷기를 하면서 걸었다.

 

11,604보만 걸으면 걷기 미션을 마무리하는데 14,339보를 걸어서 쓰리 go 걷기미션은 오늘 마무리했다.

 

7월에는 등산으로 미션(25km)을 변경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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