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 어젯밤에는 제리가 자다가 나가서 방으로 들어오지 않아서 옆지기가 찾으러 다녔다고 한다.

 

불러도 오지 않아서 불을 켜고 찾았더니 주방 싱크대 앞에 서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이유 인즉슨....

 

어제 안양에 있는 교촌1991에서 안주로 먹다가 남은 먹태를 제리에게 주려고 가지고 와서 자기 전에 조금 주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그 걸 먹고 싶어서 깜깜한 주방으로 나가서 버티고 있었던 것이었다.

 

접시에 뚜껑을 덮지 않고 그냥 두었더니 먹태에서 냄새가 나서 잠이 오지 않았던 .....^^*

 

 

아침에는 라면 하나를 끓여서 옆지기와 나눠서 먹고 숙취해소 걷기에 나섰다.

  

조경관련 하자보수 기간 중이라서 자르거나 베어낸 나무들이 보도블럭 위에 쌓여있다.

 

펜스에서 자라던 사철나무도 뽑아놓았던데...

 

그런데 원래 사철나무가 자라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새롭게 심는 건지 모르겠다.

 

ㅋ... 관심없이 그냥 지나다니기만 했더니..

 

수변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자란다.

 

한 무리의 라이더들이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개망초가 군락을 이루면서 자라고 있다.

 

그런데 개망초가 그냥 자라는 건지 씨앗을 뿌린 건지...

 

달걀프라이처럼 생긴 개망초 꽃.

 

보행로 옆으로는 야자매트가 깔린 흙길이 쭉 이어진다.

 

날씨가 흐려서 습도가 높으니 물기가 흐르는 느낌이다.

 

초등학교 옆 공원에 핀 꽃들...

 

주말 토요일 아침의 시화호 풍경.

 

안산에서 화성으로 시화호를 건너 날아오는 두 마리의 새.

 

물이 빠진 시간이라서 넓게 드러난 갯벌에는 백로와 민물가마우지가 보인다.

 

농로로 들어서서 장전리 수로를 건넌다.

 

수로에는 개구리밥이 마치 녹조가 핀 모습처럼 수면을 덮어버렸다.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모.

 

조금 있으면 누렇게 변하고 추수를 하는 가을이 돌아온다. 

 

농로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복토를 마친 논이 밭으로 변신한 모습.

 

어마무시하게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참나리들.

 

토마토와 가지가 자라고 있는 밭을 지난다.

 

감자를 수확한 것 같은데 감자줄기를 농로에 던져놓았다.

 

왜 그랬을까?

 

주인장이 그랬을 것 같지는 않은데....-.-:; 

 

봉지를 씌운 유실수.

 

공원에 부족한 그늘막공사를 하고 있다.

 

중앙공원을 지난다.

 

정자 주변 데크산책로는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출입금지 테이프를 설치해두었다,.

 

중심상가 방향으로....

 

7.72km 11,039보를 걸었다.

 

저녁에 먹으려고 비봉손칼국수를 포장하러 들렀다.

 

지금 시간이 11시였는데 주차장에는 벌써 차들이 가득 찼다.

 

혹시 기다릴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미리 포장주문을 하고 왔는데 그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전 11시에 영업을 시작하는데 문을 열자마자 손님들이 들이닥친 모양이었다.

 

얼마 전에 7,000원이었던 칼국수가 1,000원이 올라서 지금은 8,000원이 되었지만 화성시 지역화폐로 결재했으니 7,200원

 

에 먹는 셈이다.

 

점심에는 간단하게 호떡과 크림빵으로 ..^^*

 

저녁은 비봉손칼국수에 떡국떡을 조금 넣어서 끓였다.

 

만두도 채반에 여섯 개를 찌서..^^*

 

비봉손칼국수는 육수나 면이 많아서 따로 덜어서 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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