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부터 비가 내릴 기세였는데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머리를 깍으러 나이스가이(남성전용 미용실)로 들어가는데

 

반가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옆지기는 주차장에 세워둔 차에서 기다리고 ...

 

안으로 들어서니 마침 대기자가 한 명도 없어서 바로 앉아서 스포츠형으로 머리를 깍고 자판기에서 커피 두 잔을 뽑아서 옆

 

지기와 차안에서 마시고 집으로 출발했는데.....

 

차창을 두드리는 굵은 빗줄기가 너무 반가웠다.

 

집에 도착했더니 비는 그치고....

 

점심을 먹고 나섰더니 조경공사를 하면서 뽑아낸 커다란 나무가 보행로에 보인다.

 

행정복지센터를 지나서 신협으로 ....

 

신협에서 업무를 봐야 할 게 있어서 점심시간이 조금 지나서 들렀다.

 

두 명의 직원이 업무를 보는데 창구에 혼자 있는 여직원은 상담 중인 여자 고객에게 보험을 가입시키려는지 설명을 하느라

 

일처리가 점점 늘어진다.

 

남직원이 점심시간이 2시까지라서 2시가 되면 여직원이 나온다기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2시가 넘어 10분이 지나도 감감무

 

소식....

 

뭐라고 하려다가 꾹 참고 있었더니 옆지기가 

 

"2시가 넘었으면 점심시간도 끝났는데 직원은 언제 나와요?"

 

그제서야 전화를 해서 손님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왔으면 좋겠다고...-.-:; 

 

달랑 4명인 직원이 근무하는 신협.

 

근무 중인 남직원과 여직원은 젊으니 직급이 낮은 직원인 모양이었다.

 

조금 있으니 점포장으로 보이는 남자와 나이가 든 여직원이 창구로 들어선다.

 

점포장인 남자가 나오더니 미안하다면서 비타500을 하나 주던데....

 

오늘 옆지기가 신협에 전화를 해서 민원을  제기한다고 했었는데 점심을 먹고는 미장원에 간다고 나갔다.

 

아마도 어제의 일은 잊은 모양이었다.

 

 

 

오늘은 일기예보에 맑다고 했었는데 아침을 먹고 밖을 보니 하늘이 어둡다.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은 10km 코스를 걷자는 옆지기.

 

어제 비가 내려서 멀리까지 맑다.

 

고래섬 주변 풍경.

 

갯벌에는 민물가마우지와 백로가 보인다.

 

하늘은 잔뜩 흐려서 비가 내릴 것 같이 어두운데...

 

장전리 수로에는 이른 아침부터 낚시를 하는 사람이 보인다.

 

비가 내려서 수로의 수위도 조금 위로 오른 느낌이다.

 

외곽산책로를 걷는 옆지기.

 

길게 쭉 뻗은 장전리 수로.

 

데크길을 따라서 ...

 

어둡던 하늘이 점점 맑아진다.

 

봉선대산 위로도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바닥을 드러냈던 저류지에도 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물이 배수구턱에 찰랑거려야 하는데 아직 부족한 저수량이다.

 

맹꽁이가 사는 작은 연못을 지나서

 

잠시 쉬었다 가자는 옆지기.

 

테마파크 예정지 삼거리.

 

시화교 남단에서 수변로로 들어섰다.

 

흰뺨검둥오리들의 안락한  서식처인 연못.

 

하늘로 쭉 뻗은 나무들...

 

안산 방향은 어둡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

 

화성 방향으로는 점점 맑아오는데...

 

시화호로 물이 들고 있다.

 

작은 게들이 돌아다니는 갯벌.

 

수노을교 하단을 지나서 걷는 옆지기.

 

여기는 하늘이 이렇게 맑고...

 

수노을교 건너 안산은 하늘이 흐리다.

 

눈이 시원한 풍경.

 

수변로와 외곽산책로.

 

10.88km 12,500보.

 

배가 고파서 점심을 11시 40분에 먹는다.

 

땅콩잼이 발린 빵과 크림빵.

 

리코타치즈 샐러드.

 

달달해서 맛있는 크림빵.

 

제리 표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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