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하늘울 보면 왠지 마음은 어둡다.

 

비가 내리려는지 아니면 그냥 지나가려는지...

 

습한 날씨라서 몸이 축축하게 젖어드는 느낌이다.

 

분수대는 아직 가동하기 전이고...

 

완공 후 분양 중인 고급 오피스텔은 외벽을 깨끗하게 단장 중이다.

 

행정복지센터를 지나고

 

오늘은 짧은 코스를 걷는다.

 

외곽산책로를 걷다가 중앙공원 가로지르기...

 

5.04km 5,269보.

 

오늘은 안양에서 오랜만에 매룬님과 저녁 약속이 있어서 나가느라 버스를 타러 집 앞 버스정거장으로 나왔다.

 

도로 건너 버스정거장 의자에 누워서 자는 대단한 사람을 봤다.

 

여자인 것 같은데....

 

어리버리 둘이서 전철을 타려니 이쪽이 맞는지 저쪽이 맞는지 확인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승강장으로 다가섰다.

 

고잔역에서 전철이 출발했다는 안내방송이 들리고...

 

중앙역에서 환승역인 금정역까지는 일곱 정거장을 지난다.

 

ㅋ... 금정역에서는 내리면 바로 1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데 어리버리 둘이서 계단을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왔다는...

 

금정역 바로 앞에 있는 힐스테이트아파트.

 

전철이 지나는 길목이라서 시끄럽고, 공기도 ....

  

안양1번가에 있는 고깃집 재본소(材本所)

 

약속시간에 조금 늦었더니 벌써 목살을 먹기좋게 구워놓았다.

 

마지막으로 만났던 게 언제였는지....

 

오랜만에 만났지만 대장님은 예전 모습 그대로이고 매룬님도 좋아보인다. 

 

제주오겹살은 옆에서 대기 중....

 

종업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니 편하기는 하다.

 

집에서는 제리 때문에 고기를 고기를 굽지 않으니 ...

 

너무 맛있게 먹었다.

 

2차로 자리를 옮긴 교촌1991

 

안주는 아, 귀한 먹태

 

안양1번지에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코시국이 이제는 끝이 나는 모양이다.

 

귀여운 냥이가 다가와서 먹태를 하나 던져줬는데 먹지를 않는다.

 

아마도 치킨을 원하는 ..?

 

아쉽지만 이제는 집으로 돌아갈 시간.

 

안양역에서 전철을 타고 금정에서 환승해서 중앙역으로 간다.

 

중앙역에서 내려서 집까지 4.6km를 걸어서 왔다.

 

술도 깨고 옆지기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요즘 운학리에 뿌릴 꽃씨를 조금씩 모으고 있는데 우편함에는 반가운 소식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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