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서울시 다산콜센터에서 날씨와 관련된 문자가 들어온다.

 

초미세먼지, 오존주의보....

 

매일 아침 6시 정도에 문자가 들어오면 확인하고 바로 지우고는 했는데 오늘은 문자가 왔었는지 가물가물하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밖을 보니 비교적 맑은 것 같은데... 

 

오늘은 외곽산책로로 걷기로 했다.

 

개인 주차장도 구비하지 않고 대책없이 구입한  캠핑카와 트레일러가 자리를 잡았다,

 

저런 의자를 뭐라고 해야 하는지...

 

썬탠의자?

 

날씨가 가물다 보니 저류지가 거의 마르고 있는 실정이다.

 

바닥이 깊지 않은 곳이라서 배수구와의 차이가 불과 1m 이내라지만 이렇게 말라가고 있으니...-.-:;

 

좌측은 아직 물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커다란 물고기가 텀벙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잠시 서서 지켜보았더니 여기저기서 물고기가 튀는 모습이 보인다.

 

농로에서 보이는 장전리수로는 농업용수가 공급되기 때문에 마르지는 않고 원래의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옆지기는 외곽산책로를 따라서 걷는다고 멀리서 혼자 걸어가고 있다.

 

트랭글에서 정확한 거리를 알고 싶다면서...^^*

 

농로에서 파라솔을 펼치고 낚시를 하는 사람.

 

여기도 두 명이서 파라솔을 펼치고 낚시를 한다.

 

담배를 피고 있던데 피우던 담배 꽁초는 어떻게 처리를 하는지....

 

고래섬 주변으로 물이 빠져서 갯벌이 드러나고 있다.

 

민물가마우지들 모습.

 

며칠 전 sbs 뉴스를 보니 민물가마우지가 유해 조수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봄이면 북쪽 지방으로 날아가야 하는데 날아가지 않고 버티는 놈들이 점점 늘어나서 가뜩이나 말라가는 내수면에서 보호

 

어종들을 싹쓸이하고 있단다.

 

잠수를 하면 50초 정도를 물속에서 잠수를 해서 하루 700g의 물고기를 잡아서 먹는다니 그럴만도 하겠다. 

 

거기에다가 무리를 지어서 살면서 배설물로 인한 백화현상으로 산림도 훼손한다니....-.-:; 

 

수변로를 따라서 집으로 향한다.

 

전망대 테이블에 앉아서 잠시 쉬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파라솔을 접고 있는 옆지기.

 

ㅋ... 9km를 찍어야 한다면서 멀리 돌아서 올라온다.

 

매발톱 씨앗을 채종하느라 씨방을 꺽었다.

 

작은 씨방에서 이렇게 많은 씨앗이 나왔다.

 

기본적인 외곽산책로 코스.

 

9.21km 11,898보.

 

점심에는 시원한 물냉면.

 

나또.

 

요즘에는 당근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파느라...

 

11일에 올리자마자 바로 예약된 보쉬드릴.

 

내일 온다고 예약했던 사람이 오늘 취소하고 싶다는 채팅이 들어와서 취소시키고 다시 판매중으로 올렸더니 금방 구입하

 

고 싶다는 채팅이 들어왔다.

 

ㅋ... 구매하고 싶다는 채팅을 걸고는 금방 와서 지하 주차장에서 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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