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이 지나가는 감각이 없이 지내기는 하지만 월요일은 주말을 보낸 이후라서 알아차리기가 어렵지는 않은 요일이다.
아침에는 카레를 먹다가 조금 남아서 냉장고에 넣어둔 게 있어서 프라이팬에 밥을 조금 넣고 볶다가 치즈가루를 뿌려서
닭죽과 같이 먹었다.
시화교에서 보이는 물이 빠진 시화호 갯벌.
갯골로 흐르는 물줄기에 왜가리와 청둥오리가 놀고 있던데...
난간 위로 디카를 올려서 찍으려고 했더니 물에 파문을 일으키고는 날아올라서 갯벌 위로 날아오른다.
갯벌 가장자리에 모여서 쉬는 철새들....
날씨가 점점 따듯해지는 시기라서 이제 한 달 정도만 더 있으면 겨울을 보내려고 날아들었던 철새들은 멀리 날아간다.
시화호 건너 안산쪽 갯벌..
갯벌에 있던 철새들이 슬슬 헤엄치면서 달아나고 있다.
청둥오리 암컷과 수컷이 사이좋게 헤엄치는 모습.
갯벌 부근에 무리를 지어서 모여있는 철새들 모습.
전망대에서 시화호 철새들을 보고 있는 옆지기.
전망대 앞에 보이는 철새들
청둥오리 무리들...
안산에서 대부도 뱃길을 오가는 안산천 하구 선착장 이정표가 도로에 서 있다.
시화호는 물이 빠져서 선착장이 수면으로 내려갔다.
물이 들고날 때마다 선착장도 들고나는 물의 수위를 따라서 위로 올랐다가 내려간다.
여기도 청둥오리들이 노닐고 있다.
도로 밖 경사면에는 무슨 작업을 하는지 위와 아래로 구멍을 뚫었다.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만드는 모양을 보니 태양광을 설치하려는 작업인 것 같은데...
위와 아래의 구멍에 아연도금각관으로 기둥을 세우고 위로는 아연도금 c형강을 길게 설치하고 있다.
아연도금c형강 위와 아래를 볼트로 결합 중인 모습.
조금 더 지나서 호수공원 방향으로 접어드는 길목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니 태양광설치공사를 한다는 안내가 보인다.
이렇게 태양광공사를 하면 설치비용 대비 절약이 가능한 지 궁금하다.
단원병원 입구 사거리 부근에도 태양광 설치작업이 진행 중이다.
해안교 아래에 정박 중인 작은 어선은 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이 배인 것 같은데...
맑은 물 위로 헤엄치는 철새들...
하천 건너로 보이는 안산호수공원에는 운동을 나온 사람들이 보인다.
아직 얼음이 녹지는 않았지만 얼음 아래로는 물이 흘러서 둑 위로 흐르고 있다.
인도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위로 올라서서 소나무 숲을 걷는다.
안산중앙도서관 앞 수변데크.
화정천과 안산천이 합류하는 안산중앙도서관
단원구 선부동에서 발원해서 고잔동 안산천과 합류하는 화정천 물줄기.
상록구 장하동에서 발원해서 초지동과 시화호로 흐르는 안산천 물줄기.
풍림아이원과 서해그랑블.
데크길을 따라서 걸어간다.
청설모 한 마리가 잣나무 아래를 돌아다닌다.
이미 사람들을 많이 보았던 터라서 인기척을 느끼고도 달아나지 않는다.
정면도 아니고 뒤로 돌아서서 엉덩이를 보여주면서 잣송이를 털고 있다.
ㅋ... 같은 쥐과라고 하지만 쥐와는 다르게 다람쥐나 청설모는 느낌이 다르니
안산호를 바라보는 위치에 서 있다.
호수공원대림아파트 정면에 자리를 잡은 안산호.
시화호에서 안산 방향 하천으로 오르는 어도.
작은 길냥이를 만나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육포를 서너 개 던져주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있어서 날씨가 흐리다.
수노을교에서 보이는 시화호 풍경.
8.33km를 걸었다.
시화호 물줄기를 따라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