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에 광교산을 다녀오고는 하루를 쉬었다.
금요일에는 너무 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하루를 더 쉬었고 토요일에도 미세먼지가 극심해서 패스....-.-:;
바로 앞 동이 미세먼지와 안개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했던 경우는 처음이었다.
토요일 저녁에는 이마트에서 산 토종닭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토종닭이라고는 하던데 무게가 1kg 정도가 나가는 닭을 푹 삶아서 저녁상을 차렸다.
ㅋ... 간단한 저녁 상차림.
찹쌀을 넣어서 닭죽까지 만들었으니 둘이 먹기에는 많은데....
제리는 지가 먹을 밥그릇에 코를 박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닭가슴살을 가위로 잘게 자르고
제리는 지가 먹을 밥그릇을 들고 가는 옆지기에게 앞발 날아차기를 하고 있다.
밥그릇을 제리 식탁에 올려주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앞으로 달려갔다가...
뒤로 돌아서 다시 앞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