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던데 오늘은 옆지기와 라이딩을 하기로 했었다.

 

환경자전거 대행진 라이딩코스를 10km만 달리고 남전리를 다녀오기로 했다.

 

날씨를 확인했더니 영상 2도라는데 바람은 좀 불겠다고 한다.

 

복장을 챙기고 집을 나서서 수변로로 달리는 옆지기.

 

지금은 물이 들어오는 시간.

 

대형 유통업체에 매각이 된 부지이지만 아직 조용하다.

 

아마도 내년 초에 신세계그룹이 테마파크부지 개발을 시작한다면 뭔가 움직임이 있을 것 같다.

 

요즘 수자원공사 송산사업단 부근 택지에도 신축 중인 현장이 부쩍 늘었다.

 

환경자전거 대행진 출발점을 향해서 ...

 

출발점에서 인증샷을 찍고...

 

자전거를 슬슬 밀면서...

 

반환점을 향해서 출발한다.

 

물이 가득 들어차면 지금 비어있는 갯벌까지 물이 올라온다.

 

오늘 외발자전거 동호회에서 라이딩을 하는지 오고 가는 동안에 외발자전거가 꽤 많이 지나친다.

 

새솔동 코스를 따라서 달리는 옆지기.

 

수변전망대를 지나고

 

시화호 상류로도 물이 가득하다.

 

가장자리에 모인 철새들이 보인다.

 

비상등을 켜놓고 도로에 주차한 차량.....

 

저렇게 장 시간을 도로 한 차선을 차지하고 농사를 짓는지 지나는 차량들은 전부 중앙선을 넘어가도록 만들었다.

 

반환점에 도착해서

 

자전거는 잠시 주차모드로 돌입하고

 

qr코드를 찍어서 반환점에 도착했음을 확인한다.

 

새솔동 반환점 qr코드.

 

이제는 남전리 방향으로 달린다.

 

버들무지샤브를 지나서

 

대진씽크를 지난다.

 

lpg가스통으로 만든 우편함이 대진씽크 앞에 서 있다.

 

유포교차로를 지난다.

 

카페처럼 생기기도 했는데 밖에 간판이 없으니 뭘 하는 곳인지 분간하기가 어렵다.

 

남전2리로 들어섰다.

 

하얀 머시멜로가 없는 걸로 보면 축사가 없는 것 같기도 하던데...

 

남전리는 비교적 동네가 아늑하다.

 

남이장군묘로 진입하는 도로를 지나친다.

 

옹기종기 모인 시골집들...

 

조경농원을 지나고...

 

ㅋ.... 전륜을 2단에 놓고, 후륜은 6단에 놓고 힘겹게 언덕을 오르는 옆지기.

 

언덕을 올라서서 이제 시원한 내리막을 달려서 내려간다.

 

수화장로교회 방향으로는 전원주택들이 제법 들어섰다.

 

모퉁이를 돌아서는 옆지기.

 

언덕을 오르기 전에 전륜을 2단에서 1단으로 하단시키는데 체인이 빠져버린다.

 

ㅋ.... 낙엽으로 체인을 들고 바퀴에 걸었다.

 

수화리로 들어서고

 

어제 걸었던 장전노루마을을 지난다.

 

장전리 내리막을 달려서

 

야구장을 지난다.

 

오늘은 날도 추운데 야구장 두 곳 모두에서 경기를 하는 모양이다.

 

다시 수변로에서 만난 외발자전거들....

 

딴짓을 하면서 타는 모습이 위태로운데 가운데로 지나치면서 미안하다고는 하더라는...-.-:;

 

지나치면서 언제 보더라도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는 수변 갈대숲과 시화호.

 

환경자전거 대행진 포토존을 지나친다.

 

출발점과 반환점에 있어야 하는 진행요원들이 여기에 모여있다.

 

출발점으로 오르는 옆지기.

 

qr코드를 찍고 이제 집으로 출발.

 

아직도 물이 들어오고 있다.

 

옆지기는 몸을 푸느라 회전판에 올라서 이리저리 몸을 뒤틀고...

 

집으로 출~발~~

 

출발하기 전에 자전거에 오르면 핸들이 떨린 이유를 알겠다고 한다.

 

내가 오른발로 페달을 밟고 뒷발로 밀면서 자전거에 오르라고 했는데 뒷발로 밀지않고 그냥 안장으로 오르니 속도가 나

 

지 않아서 중심을 잡느라 그랬다고 하더라는...

 

시화호에 떠 있는 철새들...

 

사진으로 물이 흐르는 속도를 표현하지 못하지만 밀려드는 물살이 꽤 빠르다.

 

세솔교 교각을 보면 아직 물이 더 들어올 것 같다.

 

오늘 라이딩을 마친다.

 

자주 라이딩을 나서야 하는데....

 

오늘은 7차, 8차 10km만 코스로 달렸다.

 

27.66km

 

환경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10km만 달렸고 유포리 - 남전리 -장전리 -수화리를 한 바퀴 돌았다. 

 

옆지기는 뒷정리를 하느라 집에 들어가고 제리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

 

털찐 개에서 날씬한 개로 변모한 제리.

 

이리저리 달리고

 

화단 위를 질주한다.

 

점심에는 떡볶이.

 

오늘은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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