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는 lpg용 가스렌지를 하나 주문해서 가지고 왔다.

 

마침 가스도 떨어지고 ...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렌지가 불을 켜기도 불편하고 잘 켜지지도 않아서 가스통을 교환할 생각에 인터넷으로 황둔에 있

 

는 반디.삼보가스를 검색했는데 나오지 않는다.

 

114로 문의를 해도 나오지 않아서 원주시청에서 검색을 해서 엑셀파일에 있는 lpg충전소 문서를 다운받아서 찾았다.

 

옆지기가 금요일에 미리 전화를 해서 주문을 했는데 오전 12시에 빙문한다고 했단다.

  

데크 탁자에 언박싱한 가스렌지를 올려놓고는 살피고 있는 옆지기.

 

허리를 숙여서 뭔가를 보고 있다.

 

ㅋ.... 블랙모델.

 

안개가 자욱하더니 아마도 날씨가 더울 모양이다.

 

순자르기를 해서 얕게 키우는 소나무.

 

마당에는 풀이 자라지 않아서 비교적 깨끗하다.

 

홀딱 벗은 제리가 수돗가를 나오고 있다.

 

옆지기와 달리기 중이다.

 

ㅋㅋ... 날아오른다.

 

밭으로 달려서 내려갓다가 다시 마당으로 뛰어오르는 제리.

 

옆지기 곁을 지나쳐서...

 

다시 바틍로 내려가려고 

 

마당을 질주하고 있다.

 

워낙 빠르니 미리 옆으로 돌리면서 ...

 

이번에는 수돗가로 달린다.

 

수돗가로 들어섰다가

 

다시 점프...

 

진입로 방향으로 달린다.

 

귀가 뒤로 넘어갈 정도로 빠르게 진입로로 달리다가 ....

 

돌아서서 다시 ...

 

수돗가로 달린다.

 

집에서는 이렇게 달릴 수가 없으니 ....

 

운학리에 오면 마음껏 달리게 한다.

 

수돗가로 들어서서 나올 생각이 없다는 듯이 서 있다.

 

밖에 누가 왔다고 짖는데...

 

아랫집 아주머니가 늙은 호박을 주려고 왔다.

 

오전에 고춧가루 20근을 사면서 고추밭에서 고추를 따고 깻잎도 따서 왔었는데 호박을 가져가라고 했었다.

 

직접 유모차에 싣고 와서 주고 가신다.

 

늙은 호박을 품에 안고 인사를 건네는 옆지기.

 

ㅋ... 늙은 호박을 품에 안고 걸어오는 옆지기.

 

일단 데크 난간에 올려두었다.

 

제리는 옷을 입혀서 밭으로 ...

 

냄새를 맡던 제리가 

 

신이 나서 펄쩍거린다.

 

제리 뒤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소나무 주변을 맴돌면서 냄새를 맡는다.

 

취나물 하얀 꽃.

 

이제 그만하고 ...

 

제리를 따라서 걷는 옆지기.

 

제리가 멈추면 같이 멈춰서 기다린다.

 

걷는 방향을 보니 다시 마당으로 올라설 모양이다.

 

얼음 물통과 나무를 자르던 충전컷쏘.

 

그늘이 드는 명당자리에 자리를 잡은 니발이.

 

드디어 냄새를 맡은 모양이다.

 

드러누워서 몸을 부비고 있는 제리...^^*

 

ㅋㅋ... 대드는 자세로 올려다본다.

 

풍경....

 

진입로 부근에서 냄새를 맡는다.

 

창고를 지나서

 

쥐똥나무 부근을 슬슬 걷는 제리.

 

더웠는지 수돗가로 가서 앉더니...

 

바닥에 엎드린다.

 

물을 틀어주었다.

 

물에 앉아서...

 

"아빠야! 고맙네.."

 

ㅋㅋ....

 

물에 앉아서 옆지기를 바라보고 있다.

 

옆지기는 물통을 들고 드링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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