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
저녁은 간단하게 김치찌개에 만두를 넣어서 끓이고 운학리에서 먹다가 남은 삼겹살과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구웠다.
배달앱 요기요에 시켜서 먹을까 하다가 그냥 집에 있는 음식으로 대충 해결했다.
둘이라서 주 중에 먹다가 남은 음식은 거의 버리게 된다.
김치찌개와 삼겹살, 베이컨에 소주 한 잔 마시면서 옆지기는 간단히 맥주 한 캔을 마신다.
저녁을 먹고 나선 금요일 밤 풍경....
오늘은 조금 늦어서 평소와는 다르게 밖이 어둡다.
수노을교 건너로 보이는 안산 방향 하늘은 어둡지만 푸르다.
하늘을 보니 내일 아침에 비소식은 없을 것 같다.
수변로로 나서서
수노을교를 건넌다.
안산 수변로를 걸으면서 보이는 풍경.
수노을교 위로 구름이 지난다.
작은 카페를 지나고...
안산갈대습지공원으로 지나는 도로에는 차단봉이 걸렸다.
깨끗하게 꾸며서 걷기에 좋은 길이다.
앞서서 걷는 옆지기.
끝까지 걸었는데 주차장부터는 불이 없으니 너무 어두워서 다시 뒤로 돌아서서...
조금 전에 지나쳤던 도로를 따라서 걷는다.
그리고 다이소를 찾아서 e편한세상상록으로 걷는다.
gs셀프 사동주유소에서 우측으로 보니 다이소가 보인다.
ㅋㅋ... 다른 곳에서는 없어서 못 사는 품목인데 여기는 남았다.
다이소에 남은 차량용 송풍구 선풍기를 전부 담았다.
전부 담으니 모두 8개.
다시 집으로 걷는 길....
똑딱이 디카 니콘 p300을 조리개 모드로 찍었더니 이렇게 깔끔하게 찍혔다.
와~우~~
똑딱이도 찍는 방법에 따라서 이렇게 나온다니...
수노을교 부근 전망대를 지나서
수변로에서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섰다.
내일은 차량용 선풍기를 차에 달아야겠다는...^^*
9.87km를 걸었다.
오늘의 반환점은 e편한세상상록 다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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