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학리에 IP 카메라를 설치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왜 진작에 하지를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ip 카메라 2대에 55,000원과 dc12v 연장케이블 8,900원을 결재했으니 도합 63,900원을 지출했다. 

 

가끔씩 운학리의 날씨가 궁금해서 실시간 일기예보를 확인하기도 했었는데 이제는 굳이 뭘...^^*

 

스마트폰만 있으면 IP 카메라를 열어서 화면을 보기만 하면 운학리의 날씨가 눈에 환하게 보인다. 

 

언제 어디서든,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고 운학리의 상황을 확인할 수가 있으니 정말 좋다.

 

추가로 더 구매를 해서 이번에는 밭으로 향하는 ip 카메라를 설치할 생각이다.   

 

오늘 9시 정도에 동작감지 알람이 울려서 확인했더니 수돗가에 있는 시멘트블럭에 올라가서 앉아있는 길냥이가 보인다.

 

비가 내리던 토요일 밤에도 저기에 앉아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지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었는데 오늘도 아침부터 순

 

찰을 도는 모양이다.

 

ㅋ... 저 놈은 완전 우리 집을 지키는 집고양이라는...

 

오전에는 계속 비가 내리는 모습이 보였었는데 

 

오후 2시 6분에는 안개가 깔리고 내리던 비가 그친 모양이다.

 

아무튼 살기 좋은 세상이다.

 

158km나 멀리 떨어진 집에서 강원도 영월하고도 운학리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이 돌아왔으니 ....

 

오늘 저녁 운동을 나서면서 멀리 넘어가는 석양을 만났다.

 

앞서서 걷던 옆지기가 얼른 전망데크로 와서 넘어가기 시작한 석양을 찍으란다.

 

ㅋ... 마지막 넘어가기 직전에 맞이하는 석양.

 

조금 늦었으면 석양의 반이 잘릴 뻔했다.

 

원시역 방향으로 넘어가던 해가 열병합발전소 건물 사이로 파고 들기 시작했다.

 

우뚝 솟은 gs 이앤알 열병합발전소 옆으로 넘어가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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