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의 올드카인 마티즈가 2년마다 돌아오는 정기검사를 하는 날이다.
2년 전에 검사를 받았던 곳으로 출발..
자이1차 앞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출고된지 22년이 되었는데 이제 10만km를 넘어섰다.
아침 출근길에 보면 시선유도봉 사이로 차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안산시에 파손된 시선유도봉을 새로 설치해달라는 민원을 내서 새로 설치를 했는데 유도봉 사이가 넓어서 충분
히 차가 빠져나올 수 있을 정도의 넓이였다.
정기검사를 마친 후에 지나면서 보았더니 삼성 qm3가 시선유도봉 사이로 머리를 들이밀 준비를 하고 있던데...
차량정비단지에 있는 대명검사소가 보인다.
검사를 받으러 들어가는 마티즈.
후미 번호판등에 불이 안 들어오니 검사소 직원이 전구를 교체한다.
이런저런 검사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옆지기와 마티즈.
오일팬에 누유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상으로 통과되었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 제리를 데리고 오랜만에 같이 산책을 나간다.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정말 하늘이 흐리고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다.
옆지기를 끌고 나가는 제리.
밖에만 나오면 이렇게 펄쩍거리면서 달린다.
인도경계턱에서 점프...^^*
계단으로 달려 내려가는 제리.
데크 쉼터를 달려서
출구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기다리는 중이다.
소나무를 심는다고 안전펜스를 둘러놓았던데 ... 거기에 시원하게 쉬를 한다.
물이 빠진 갯벌에는 게가 사는 구멍들이 촘촘하게 드러난다.
방부목으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농로로 접어들었다.,
누군가가 새로 시작하는 불법 경작지.
조만간 옆에 새로운 불법 경작지가 나타날 것 같은데...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지던데...
목줄이 풀린 제리는 발이 땅에서 떨어져서 위로 날아오른다.
산에서 내려온 산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우고 앞으로 달려나간다.
옆지기가 부르니 옆지기에게 달려왔다가 또 앞으로 질주한다.
ㅋㅋ... 달아나는 모습.
잠시 사람이 지나는 중이라서 다시 목줄을 걸었다.
요즘 여기저기 복토를 해서 논을 밭으로 만드는 곳을 자주 보게 된다.
논에 물을 댄 모습.
조금 있으면 논에 모를 심는 시기가 돌아온다.
주말농장도 인기척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목줄이 풀린 제리.
냄새를 맡느라 아~주~~ 바쁘시다는...^^*
삼봉산 주위로 <웃음만발 놀이숲 조성사업>이 시작된다고 한다
삼봉산 등산로 옆으로는 길을 만들었는데...
쭈~욱 굴삭기로 길을 만들어서
여기까지 연결해 놓았다.
사람이 없으니 다시 목줄을 풀어주는 옆지기.
목줄을 풀어주니 다시 달려나간다.
빗방울이 떨어지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걷고 집으로 돌아간다.
터파기공사를 마친 신축공사장.
체육공원 산책로를 따라서 걸었다.
건축자재가 빈 대지에 있는 걸로 보면 신축공사가 시작될 모양이다.
더존하우징 플랜카드가 걸린 신축현장.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신축현장.
마음에 들어하던 이동식주택은 여기로 옮겨놓았다.
새로운 건축 현장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이동식주택을 작업장으로 사용하던데...
중앙공원에 붙은 주택들...
어제 걷기운동을 하면서 보니 쉼터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서너 팀이 있었는데...
제발 깨끗하게 사용하고 먹다가 남은 쓰레기들은 모두 들고 갔으면 좋겠다.
조금 있으면 새로운 잎들이 올라올 것이고 그늘이 드리우면 ....^^*
비가 내려서 디딤석이 슬슬 젖고 있다.
ㅋ...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가 나오니 멀리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
동네를 관통하는 실개천.
잠시 마트에 들러서 장을 보고 가자는 옆지기.
새로 시작된 조경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산책로 풍경.
"제리야! 가자!"
개나리에 노란꽃이 피기 시작했다.
진로할인마트로...
참외 한 봉지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옆지기.
ㅋㅋ... 옆지기가 나오는지 보려고 집중하고 있는 제리.
ㅋㅋ... 골프공도 바짝 세우고.
밖으로 나오는 옆지기를 보고는 앞발을 들고 격렬하게 환영하는 제리.
엥... kt전화기가 생겼다.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ㅋ... 밖에서 옷을 벗겨서 먼지를 털고 들어왔다.
"제리야! 집에 가면 목욕해야지."
비가 내리는 바람에 짧게 6.54km를 걸었다.
농로를 따라서 ...^^*
오후에는 느긋하게 ...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에 가까운 166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를 시청했다.
은근히 빨려 드는 '브래드 피트' 의 연기도 좋았지만 점점 나이가 들어가는 모습이 아쉬웠다.
늙은 모습으로 태어나서 막 태어난 태아의 모습으로 죽어가는 여정...
냉장고 스크린에 올려놓은 가족 사진들..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비가 내리는 토요일 저녁에는 보쌈과 골뱅이무침을 먹는다.
고기를 삶고, 골뱅이를 무치고....
ㅋㅋ.. .개아들.
자기도 좀 달라는 표정으로 앉아 있다.
술자리 막판 끝판왕인 라면이 등장했다.
냄새가 먼저 50점을 먹고 들어가고 먹으면 나머지 50점이 추가되면서 100점으로 올라서는 끝판왕이다.
제리는 식탁에 얼굴을 올리고..
ㅋ... 장난감 물고 오기..
작은 공을 물고 달려오고
붕어빵을 냅따 던져놓는다.
장남감 놀이가 끝난 후 거실 바닥 모습.
장난감 이름을 부르면 물고 와서 바닥에 던져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