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밖을 내다보니 뿌옇게 흐린데 비가 내리는 것도 아니고 일기예보를 보니 미세먼지는 보통이고 초미세먼지는 나쁨이다.
아침은 빵으로 해결하고 ....
경등산화 끈을 단단히 묶고 있는 옆지기.
수변로 전망데크에서 보이는 풍경.
시화호에 내려앉은 철새들..
이사를 하는 19층으로 길게 사다리차를 연결하고 이삿짐을 내리고 있다.
수노을교 교각을 보면 거의 만수위에서 지금 물이 빠지고 있는 상태.
그랑시티자이 위로 해가 보이는데 하늘은 뿌옇게 흐리다.
수노을교 아래를 지나는 옆지기.
요즘 수노을교 조형물 공사를 하기 때문에 한쪽 방향을 막고 공사를 해서 다리 아래를 지나서 위로 올라가야 한다.
거의 가득찬 시화호 풍경.
90블럭을 지나는데 잘린 나뭇가지들이 더 많이 쌓였더라는..
언덕을 내려오는 옆지기.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붙어있는 경기도데크노파크로 들어서서 걷는다.
테크노파크에서 한양대 캠퍼스로 나온 후에 서문 방향으로 ...
서문으로 빠져나온 후에 한국전기시험연구소 방향으로 우회전
한국전기시험연구소 울타리를 지나면
바로 옆으로 위로 오르는 등산로가 보인다.
ㅋ...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오는 옆지기.
항가울로를 건너는 다리.
고가다리 위에서 보이는 e편한세상 상록아파트.
고가다리를 건너서 사동공원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정표에서 우리는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걸었다.
마치 수원대학교 뒷산 임도를 걷는 느낌이었다.
사철나무가 길게 늘어선 산책로를 지난다.
사철나무가 늘어선 양 옆으로는 잘 단장한 무덤이 있었다.
정자를 지나고
두 번재로 만난 이정표에서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걸었다.
댕이골 방향으로 걸으면 한양대 서문 방향이 나온다.
감골도서관 방향으로 걷는 길도 단풍이 들어서 적당히 예쁘다.
그런데 의외로 주변에 무덤이 많이 보인다.
다른 곳으로 옮겨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갇혀있던 단풍나무 한 그루.
여기는 무덤인데 .....
앞에 보이는 아파트에서 뒷베란도도 아닌 정면으로 내려다보인다.
조망이 무덤이라니...-.-:;
지적도를 확인했더니 개인 소유이고 아마도 종친 무덤같은데
감골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
무덤에서 오늘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나이가 든 사람들 여럿이 무덤 입구에서 내려오던데 금연이라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피우면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한 마디 하려다가 그냥 돌아섰다.
까막눈이었겠지...
조용한 감골공원에 자리를 잡은 감골도서관.
사리역을 만나고
상록수현대에서 우측으로 들어서서
상록타운 예누림아파트를 지난다.
상록수 월드아파트로 들어서서
노인정 가기 전에 울타리를 나가서 산으로 오른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초당초등학교 뒤로 높이 솟은 e편한세상상록아파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우측으로는 임야를 불법훼손하면서 만든 밭이 보이고
ㅋ... 바닥에 떨어진 감을 주워들고 위를 보니 감나무에 감이 하나 달렸다.
배수로를 따라서 걸으니
능이백숙을 하는 식당 앞으로 내려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e편한세상상록으로 걷는다.
정비단지사거리에서 만난 카카오 바이크.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 자전거라서 편할 것 같다.
ㅋㅋ...정비단지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정비단지로 들어섰더니 카카오 킥보드 씽씽이 서 있다.
정비단지에는 엔진까지 밀린 사고차량이 서 있다.
거의 폐차 수준으로 사고가 났던데
지붕에는 사고로 깨진 유리가 보인다.
후방도 추돌을 당해서 뒷좌석까지 밀려서 들어갔다.
운전은 본인만 조심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
안산갈대습지공원에서 그랑시티자이로 향하는 길.
유독 붉은 단풍이 들어서 사진을 찍었다.
시화호에는 물이 슬슬 빠져나가고 있다.
수노을교에서 내려다본 시화호.
인기척을 느낀 청둥오리들이 슬슬 도망치고 있다.
머리가 녹색인 청둥오리 숫컷과 암컷들이 헤엄치는 모습.
수노을교에 설치한 조형물을 보고 있는 옆지기.
2시간 40분이 자났는데 교각을 보면 물이 바진 정도를 알 수 있다.
8시에 운동을 하면서 지나칠 때 물이 든 모습과 비교하자면 많이 빠져나갔다.
다리 아래를 지나는 옆지기.
많이 걸었으니 오늘은 후문으로 들어가자는 옆지기 때문에 후문 출입패드에 카드키를 누르고 들어왔다.
낙엽이 뒹구는 쉼터...
앉아서 등산화에 묻은 먼지와 흙을 털고
3시간 동안에 13.16km를 걸었다.
사동과 사2동을 걸었다.
오늘 점심은 충무김밥, 감자튀김에 시원한 맥주 ..^^*
별다른 건 없지만 은근히 맛이 있는 충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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