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는 미용과 종합검진 때문에 서수원동물병원에 맡긴 후에 보통리저수지로 달렸다.

 

보통리저수지를 가지 않은 지가 벌써 3년이 다가오고 있어서 궁금하다는 옆지기가 가자고 한다.

 

차를 낚시터에 주차하고 슬슬 걷기 시작했다.

  

우측으로 보이는 자동차전용도로는 개통을 하기 전부터 옆지기와 자주 걸어다니던 도로였다.

 

보통리저수지와 붙어있는 작은 연못같은 분위기..

 

길게 이어지는 데크길.

 

추수를 마친 논이 보이는 풍경.

 

토치로 밭둑에서 자라는 잡초에 불을 붙이고 있다.

 

공장이 들어서려는지 골조가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는 예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하지만 모퉁이를 돌아서니 예전에 보던 지저분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철망이 저수지로 넘어가고 있고 녹슬어 쓰러지던 콘테이너는 어딘가로 치웠는지 사라졌다.

 

대신에 새로운 콘테이너가 위에 자리를 잡았다.

 

철거를 하다만 주택도 그대로 방치된 상태로 지저분하더라는....

 

개가 있는 걸 보니 사람이 살고 있는 모양인데 보통리저수지 풍경을 여기에서 전부 망치고 있다.

 

샛노란 은행나무가 그나마 안구를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우람하게 솟은 플라타너스

 

여기 부근만 정리하면 깨끗한 보통리저수지가 될 텐데...

 

저수지 건너로 보이는 풍경..

 

보통리저수지에 있는 모텔들은 성업 중이다.

 

우리가 모텔 앞을 지나는데 차가 모텔주차장으로 쑤욱 들어가던데 주차장에는 차가 가득하더라는...

 

좋은 위치에 있지만 찾는 사람이 없으니...

 

연은 겨울잠을 자러 들어갔고

 

저수지 둑을 걷는다.

 

예전과 비슷한 모습인 보통리저수지 풍경.

 

호피무늬 진도개...-.-:;

 

저수지배수문이 보인다.

 

커피와 빵을 파는 카페가 새로 생겼다.

 

앞서서 걷는 옆지기.

 

저수지는 만수위를 보인다.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땅이 낮았었는데 이렇게 높였다.

 

여기서 보이는 풍경도 예전과 다름없다.

 

산골추어탕은 프랜차이즈인지 여기저기 많이 보이던데...

 

여기도 빵과 커피를 파는 카페가 생겼다.

 

저수지 위로 이어지는 데크 산책로

 

연은 점점 세력을 넓히고 있다.

 

종종걸음으로 달아나는 철새..

 

없던 인도가 생겼다.

 

ㅋㅋ... 인기척을 느끼고는 달아나고 있다.

 

가장자리에 모여있다가 안으로 헤엄치고 있는 중...

 

낚시를 하는 사람들..

 

보통리저수지를 한 바퀴 돌으니 3.01km

 

보통리저수지.

 

점심은 이마트에서 장을 보기 전에 간단하게 해결했다.

 

빵집에서 산 빵으로 이마트푸드코트에 앉아서 ...^^*

 

달아서 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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