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를 연결해서 영화나 한 편 보려고 2000년 9월에 개봉했던 '시월애'라는 영화를 시청하려고 스마트뷰로 화면미

 

러링을 해서 TV와 연결했다.

 

막 화면이 시작될 무렵에 비가 그친 것 같으니 걷기운동을 다녀와서 오후에 보자는 옆지기.

 

"네~~ 그러시죠. 뭐~~"

 

비는 그쳤지만 혹시 비가 내릴 수도 있으니 작은 우산 하나를 챙겨서 내려왔다.

 

107동 2층에는 이삿짐을 옮기는 사다리차가 보인다.

 

너무 화려하게 핀 단풍이 있어서 디카에 담았다.

 

ㅋㅋ.. 허리섹에 우산을 걸려고 노력 중인 옆지기.

 

시화호에는 물이 슬슬 빠지고 있었다.

 

아파트 담벼락에 이름모를 담쟁이 덩굴이 그림처럼 올라가고 있다.

 

담벼락 아래에 담쟁이식물을 심었었는지 여기저기에서 붉은색 덩굴이 오르고....

 

시화호에는 철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흰뺨검둥오리들이 무리를 지어서 시화호에 내려앉아서 놀고 있다.

 

머리가 녹색인 청둥오리 숫컷이 청둥오리가 암놈을 따라서 헤엄치고 있다.

 

내년에 입주를 시작하는 대방5차아파트는 커다란 돌로 석축을 쌓느라 현장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길게 늘어선 가로수...

 

봉선대산 주변으로 검은 비구름이 몰려들더니 가느가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비는 내리지만 우산은 펴지 않고 그냥 비를 맞으면서 걸었다.

 

저류지에도 물이 가득 찼다.

 

서해선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는 테마파크부지로 들어가는 입구도 오늘은 공사를 하지 않는지 바리케이트가 서 있다.

 

우측 전원주택 단지로 걷는다.

 

금요일 밤에 운동하면서 봤을 때는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었는데 오늘은 가림막을 걷어낸 모습이 보인다.

 

봉선대산 주위로는 뱀망과 플래스틱 뱀울타리가 길게 이어진다.

 

멸종위기 야생생물2급인 맹꽁이 서식지이니 출입을 금지한다는 경고판이 서 있다.

 

맹꽁이에 뱀이라....-.-:;

 

같은 단풍이지만 붉은 색이 아닌 약간 옅은 색으로 물이 든 단풍나무 한 그루.

 

점점 단풍이 짙어지고 있다.

 

비가 그치면 점점 겨울이 다가올 것 같은데...

 

오늘도 즐거운 시간...

 

5.56km를 걸었다.

 

동네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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