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매일 5시에 일어나다가 주말인 토요일이면 조금 여유를 갖고 침대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일어난다.

 

오늘도 7시 50분이 가가울 무렵에 일어나서 베이글을 하나 구워서 머스터드와 치즈크림을 바르고 햄과 상추를 올려서

 

먹었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군구고마도 반 개 정도를 먹고...

 

 오전에는 관악산 능선이 훤하게 보이는 곳으로 이사를 간 장모님이 계신 집으로 잠시 집들이를 다녀왔다. 

 

아이들은 제원이만 참석하고 전부 일이 있어서 빠졌는데 간단하게 충무김밥에 깡통할매유부전골, 족발로 점심을 해결하

 

고 후식으로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면서 보냈다.

 

집에 돌아와서는 제리를 데리고 걷기 운동을 다녀왔다.

 

달리는 제리를 따라서 달리는 옆지기.

 

수노을교 난간에 설치한 둥그런 조형물이 보인다.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신도시라서 그런지 동네의 대표카페에 올리는 글에는 의견도 분분하지만 달리는 댓글에는 여

 

유롭지 못하게 칼날이 시퍼렇게 서 있다. 

 

가끔 댓글을 읽다 보면 하~~아~~~ -.-:;

 

물이 빠진 시화호에는 갯벌이 훤히 드러나고 있다.

 

겨울을 시화호에서 보내려는 철새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낙엽이 떨어진 수변로를 이리저리 달리고 있는 제리.

 

농로로 빠져나와서 목줄에서 해방된 제리는 잽싸게 앞으로 달려 나간다.

 

멀리 달려가다가

 

옆지기가 

 

"제리야!" 라고 부르면 잠시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고 ..

 

추수를 마친 논바닥을 걷는다.

 

추수를 마친 논바닥은 논물이 전부 빠져나간 후라서 떨어진 지푸라기 때문에 푹신거린다.

 

푹신거리는 논바닥을 달리는 제리.

 

ㅋㅋ... 신이 나서 이리저리 난리도 아니다.

 

주택단지 모델하우스.

 

방치된 불도저는 항상 이 모습으로 농로에 서 있다.

 

제리는 영역표시를 하느라 바쁘다.

 

멀리 달려갔다가 다시 달려오는 중.

 

ㅋ.... 급똥모드.

 

잘 나오는지 확인하면서...^^*

 

농로에 사람이 있어서 잠시 목줄을 묶었다가 지나간 후에 다시 목줄을 풀고 있는 옆지기.

 

목줄을 풀면 달려 나간다.

 

5.5kg이 나갈 때는 옷이 약간 작았었는데 지금은 체중이 5kg으로 줄어서 딱 맞는 느낌이다.

 

삼봉산으로 오르는 길...

 

농로로는 사람이 다니지 않으니 제리를 데리고 산책을 하기에는 아주 좋은 길이다.

 

주택 앞으로 산책로를 만드느라 석축을 쌓아서 길을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토끼처럼 펄쩍펄쩍 뛰면서 달리고 있는 제리.

 

비탈밭에서 배추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요즘 여기저기에서 조경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굴삭기가 분을 뜬 커다란 느티나무에 바를 걸어서 옮기고 있다.

 

여기도 새로 심을 조경수가 바닥에 누워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목이 마르지 않은지 물을 줘도 딴청을 부리고 있는 제리.

 

다른 곳을 응시하면서 얼른 가자고...

 

중앙공원을 한 바퀴 돌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중심상가에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상가가 많이 들어섰다.

 

조금 있으면 cgv도 완공된다니....

 

대략 8km 정도를 걸은 것 같다.

 

그런데 제리는 멀쩡하고 팔팔한 모습이다.

 

우리 가족들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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