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옆지기와 집에서 대략 40km에 있는 부동산을 구경하고 돌아오면서 저녁 안줏거리를 포장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에 들어서 제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는 거의 무관심할 정도로 지내고 있었다.
1차 술자리를 마무리하고 2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하면서 시작된 장난감 놀이...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장난감 바구니에서 틀리지 않고 전부 물고 나온다.
탱탱볼, 나비, 강아지, 럭비공, 물개, 멍멍이, 삑삑이, 뼈다귀, 넥타이, 넥타이가 두 개라서 또 넥타이, 목줄, 야옹이, 바비큐,
악어, 도너츠, 샴페인, 병아리, 가방, 아령, 닭다리, 붕어빵, 끈, 꽁치 또 뭐가 있나?
ㅋㅋ... 우리가 장난감 이름을 까먹는 바람에 서로 이름이 뭐였지?를 상의하면서 가지고 오라고 시켰는데 이름을 이야기
하는 족족 전부 바구니에서 물고 나오더라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서 오랜만에 했지만 장난감 물어오기를 너무 잘 한다.
간식을 달라고 오기에
"앉아!"
"엎드려!" 라고 했더니 물고온 장난감 사이에 엎드려서 기다린다.
개색...
너무 귀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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