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노래의 제목이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으로만 알았었는데 우연찮게 오늘 패티 김의 노래를 들으면서 제목
이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다.
1983년 박춘석 작사, 작곡으로 만들어 진 노래라고 하는데....
83년이면 내 나이가 도대체 몇이었나?
지금 생각하면 돌아올 수가 없을 것 같은 꽃같은 24살이었다.
그래도 가을에 다시 들으면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미로운 노래라는사실은 지울 수가 없었다.
1983년 봄이면 아마도 의정부에 있는 101보충대에서 1사단 신병교육대로 들어가서 빡센 신병교육을 받을 무렵일 텐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은 1983년 여름에 발표한 곡이라고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곡 가운데 하나라는 생각이 드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가을의 연인’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은 별명과 애칭이 많은데 그중 유명한 것이 ‘가을의 연인’이다. 이는 그녀가 부른 노래 제목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9월의 노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등 가을을 노래한 곡을 그녀가 유난히 많이 불렀기 때문에 생긴 별명이다.
패티김은 가을에 히트한 노래가 많은데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대표적이다. 1983년 여름에 발표한 타이틀곡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은 그해 가을 크게 히트했다. 1983년 11월 15일자 경향신문에서는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KBS, MBC 등 라디오의 가요 방송 횟수에서 패티김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이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한줄기 사랑 - 패티김 (가요앨범 리뷰, 정일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통리저수지 (0) | 2020.11.07 |
---|---|
비가 내린 후의 풍경 (0) | 2020.11.01 |
단풍길을 따라서.. (0) | 2020.10.31 |
새솔동 야경.. (0) | 2020.10.30 |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0) | 202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