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마다 걷기운동을 하는 코스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눠지는 분위기였다.

 

이전에는 수변로를 따라서 걸어서 시화교를 건너서 안산 호수공원으로 해서 수노을교를 건너서 집으로 돌아오고는 했었

 

는데 지금은 안산으로 넘어가지 않고 수변로를 따라서 시화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던지 아니면 히어로즈야구장 방향

 

으로 걸어갔다가 중앙공원으로 돌아서 오고는 했었다.

 

오늘은 밖으로 나서니 하늘에 떠 있는 달이 보름달처럼 밝게 빛나고 있었다.

 

내일이 보름이지만 오늘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은 보름달처럼 둥글고 밝다.

 

그래서 오늘은 예전에 매일 밤 걸었던 코스로 걷기로 했다.

 

시화교를 건너면서 시화호를 따라서 밝게 불을 밝힌 새솔동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이 새롭다. 

 

푸르지오 수변로를 걸으면서 보이는 시화호 건너 수변 풍경.

 

불과 2~3년 전만 해도 어둡고 삭막했던 들판이 이렇게 변했다.

 

시화호를 건너는 수노을교가 멀리 보인다.

 

지금은 수노을교가 약간 어둡고 평범하지만 다리에 조형물 설치가 완료된 후에 조명이 불을 밝히면 어떤 풍경을 연출하

 

려는지 무척 궁금하다.

 

6.12km를 걸었다.

 

오랜만에 시화호에 걸린 다리 두 개(시화교, 수노을교)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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