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알화석지 관람을 마치고 송산그린시티전망대로 차를 몰았다.

 

자전거를 타고 자주 달리던 도로를 따라서 달린다.

 

1층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장하면 방문자qr코드를 찍고 체온을 측정한다.

 

5층 전망대를 올려다보고

 

지금은 5층만 개방한다.

 

ㅋ... 엘리베이터가 속이 터질 정도로 천천히 올라가더라는...^^*

 

5층전망대에 내려서 밖으로 나가니 너무나도 시원한 풍경이 나타난다.

 

줌으로 당기니 우측으로 멀리 송산그린시티 새솔동이 희미하게 보이고

 

화성에서 안산으로 건너가는 시화대교가 보인다.

 

시화대교를 건너가기 전 좌측 아래로는 시화호환경학교가 보인다.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송전탑과 안산시와 시흥시가 보이고

 

송전탑도 희미하게 영흥도 방향으로 이어진다.

 

시화호 좌측으로 약간은 비켜선 형도의 모습이 그림처럼 다가온다.

 

줌으로 당긴 형도.

 

바다처럼 드넓은 시화호를 내려다보는 옆지기.

 

"우리가 라이딩을 한 거북섬이 보이나?" 라고 내게 묻는다.

 

궁금하면 올라와서 망원경을 보라고 했더니 올라서서 대충 방향을 찾는다.

 

망원경으로 보니 머리가 불쑥 튀어나온 거북섬이 보이고 인공서핑장도 들어온다고 했더니 망원경을 들여다본다.

 

거북섬이 어딘지 확인하고는 느긋하게 주변을 보느라 망원경이 좌우로 움직이고 있다.^^*

 

"와! 정말 대박이네. 저녁에 시화호 너머로 석양이 지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쁘겠다."

 

반달섬 앞으로 지나는 송전탑.

 

멀리 불쑥 튀어나온 곳이 거북섬이고 시화방조제 뒤로 인천신항의 붉은 크레인이 보인다.

   

송산그린시티 서측지역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좌측으로 멀리 희미하게 도로가 보이는데 우리가 자주 라이딩을 하던 도로였다.

 

중앙 좌측 끝에 있는 도로에서 죽 달려와서 가운데에서 약간 좌측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달려서 중앙에 물이 드나드는 물

 

길이 있는 곳까지 왔다가 건너오지는 못해서 다시 돌아서 앞에 보이는 건축 중인 건물까지 왔다가 돌아가고는 했었다.

 

송산그린시티전망대로 올라오는 도로 옆에는 차박을 했었는지 텐트를 접는 무리가 보인다.

 

차량 네 대가 보이고 텐트를 친 곳에서 뒷정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평택 - 시흥고속도로가 달리는 풍경.

 

송산그린시티전망대 관람시 유의사항.

 

갈대숲을 달려서 드라이브 중...

 

점심에 먹을 칼국수를 포장하려고 비봉손칼국수로 달려갔는데 11시에 영업을 시작한단다.

 

도착한 시간이 10시 30분이라서 시간이 남는다. 

 

그래서 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주변 탐색에 들어갔다.

 

너무 잘 키운 측백나무가 길게 담장처럼 이어진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전원쌈밥집이 보이는데 주인장이 쌈채소들을 수확하는 모습이 보인다.

 

커다란 바구니에는 점심상에 올라갈 쌈채소들이 수북하게 담겼다.

 

전원쌈밥집 ...

 

우측으로는 전부 쌈밥의 재료로 쓰이는 야채들이 자라고 있었다.

 

뒤로는 농가주택이 숨어있다.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고 있는 감나무 한 그루.

 

석축 위에서 예쁘게 자라고 있는 공작단풍 한 그루

 

우측으로 돌아서니 

 

마음에 드는 마당과 촌집이 눈에 들어온다.

 

ㅋ... 요즘에는 이런 촌집이 당기니.....

 

농작물이 심겨진 밭을 지나니

 

누군가의 땅인지 울타리를 설치했다.

 

소나무가 울창하게 자라는 땅을 보면 운학리가 생각난다.

 

ㅋ.. 비봉손칼국수 뒷 모습.

 

모습은 허름하지만 여기도 완전 대박집이다.

 

비봉손칼국수 옆에 있는 비봉농원.

 

송산포도와 샤인머스켓을 판매한다는 플랜카드를 보고는 안으로 들어섰다.

 

블루베리와 아로니아를 취급하는 모양인데 요즘 블로베리와 아로니아의 가격이 워낙 형편없으니...

 

샤인머스켓이 비싸기는 하지만 당도가 워낙에 높고 맛이 좋으니... 2kg에 35,000원이란다.

 

오후에 장모님이 이사한 아파트로 갈 때 가지고 간다면서 샤인머스켓 2kg을 샀다.

 

1.5kg에 26,000원

 

마당으로 들어서니 커다란 화분에 심겨진 모습을 보니 블루베리와 아로니아 종류 같은데...

 

알사탕 샤인머스켓을 본인이 직접 골라서 준다고 한다.

 

고려시대 문익점이 가지고온 목화

 

얼른 결재하고 샤인머스켓 2kg을 사서 나왔다.

 

포장을 하러 옆지기는 비봉손칼국수로 들어갔는데 11시가 되기 전이지만 차는 계속 들어와서 주차장이 차고 있다.

 

나중에 포장을 해서 나온 옆지기가 하는 말이

 

"벌써 자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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