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살이

공룡알화석지

by 또랑. 2020. 10. 25.

 일요일 아침.....

 

토요일에는 피곤해서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다.

 

요즘에는 생활패턴이 조금 변해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습관이 되었는지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잡아지레 들어서

 

5시에 자연스럽게 눈을 뜨게 된다.

 

일어나면 바로 국민체조음악을 틀고 옆지기와 체조를 마친 후에 아침을 먹는다.

 

아침은 간단하게 식빵에 잼을 발라서 우유와 군고구마를 먹고 남양성모성지로 운동 겸 단풍구경을 가기로 했다.

 

남양성모성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문이 굳게 닫혔다.

 

ㅋ... 미사를 드리는 신자들은 들어가는데 일반관람객들은 오후 1시부터 개방을 한다는 사실을 몰랐으니...-.-:;

 

그래서 공룡알화석지를 가게 되었다.

 

방문자센터 외벽에 그려진 공룡조형물과 그림.

 

도로 건너로는 공룡알 화석지 지질명소로 들어가는 문이 보인다.

 

국화꽃을 구경하고 있는 옆지기.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방문자센터에서 우측으로 가면 송산그린시티전망대와 우음도를 가는 방향이다.

 

방문자센터에 입장하면 방문자 qr코드를 입력하고 체온을 체크한다.

 

1층만 개방하고 2층은 관람객들의 출입은 금지란다.

 

벽면을 따라서 공룡에 대한 설명이 부착되어 있고

 

타르키아의 머리뼈(3d복제품)

 

거북(3d 복제품)

 

바스볼디아의 꼬리뼈(3d복제품)

 

공룡알(3d복제품)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이라는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복제품)

 

전곡 제방 한 전석에서 발견되었다는 화석.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에서 발견된 진품 공룡알 화석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공룡뼈화석(진품)

 

중생대 백악기 공룡이라는데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에서 발견되었다니 한반도에 공룡이 살기는 살았었던 모양이다.

 

콤프소그나투스 공룡뼈화석

 

1억 5천만년 전에 살던 공룡이라니 ...

 

세 가지 타입으로 구분된 공룡알.

 

방문자센터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섰다.

 

도로를 건너서 공룡알 화석지 지질명소로 들어가는 출입문. 

 

안으로 들어서면 땅을 밟으면서 걸어갈 수도 있고

 

데크길을 따라서도 갈 수가 있는데 우리는 푹신한 땅을 밟으면서 끝까지 걸었다.

 

ㅋㅋ... 공룡아가리에 머리를 들이미는 옆지기.

 

우리가 평소에 걸어다니던 데마파크부지와 다를 게 없어보이는 길을 걸었다.

 

지질명소까지 이어지는 데크길이 보인다.

 

옆지기 뒤로 보이는 방문자센터

 

드넓은 갈대밭을 걸어서 들어간다.

 

전망대가 있지만 우리는 나오면서 들르기로 했다.

 

데크길 옆으로는 차로 만든 조형물도 보이는데...

 

곳곳에 작은 쉼터가 보인다.

 

동물들 발자국이 이어지는 모습...

 

이건 고라니 발자국이 확실한데..

 

동그란 발자국은 어떤 동물의 발자국인지...

 

땅을 밟고 가는 길이 끊겨서 데크로 올라서서 걷는다.

 

공룡알 화석을 찾아봐요.

 

데크길 앞으로 공룡알 지질명소가 보이기 시작했다.

 

딱 보기에도 갈대숲과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를 가진 바위가 보인다.

 

무명섬으로 가는 방향

 

이상한 모양으로 서 있는 바위들..

 

이것이 공룡알 화석이라는 화살표를 따라서 가면

 

동그란 모양의 화석이 보인다.

 

공룡알 화석 두어 개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 보이는 얕은 동산도 이런 분위기를 가진 바위로 이루어졌다.

 

누드바위에서는 타입1의 공룡알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상한 모양의 바위를 돌아나가는 옆지기.

 

풍화작용으로 깍이고 깍인 바위

 

사방이 전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잠시 서서 안내문을 읽고 있다.

 

해식동굴에서 발견된 공룡알화석

 

방문자센터에서 여기까지 1.25km를 걷는다.

 

옆지기 손가락은 V....^^*

 

마지막 코스로...

 

공룡알화석지 방향으로...

 

이렇게 넓은 갈대밭에 이상한 모양의 바위가 있으니...

 

외국의 유명 관광지에 온 느낌이 드는 바위였다.

 

생긴 모양새가 특이하다.

 

양팔을 활짝 펼치고...

 

관람대에서 공룡알화석이 발견된 곳을 보고 있는 옆지기.

 

데크길을 돌아서 다시 방문자센터로 간다.

 

데크에서 만난 사마귀

 

그리고 송장메뚜기

 

슬슬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ㅋ... 사마귀를 자주 만난다.

 

전망대 앞 

 

전망대 위에서 보이는 풍경

 

또 만난 사마귀...

 

방문자센터가 보이고

 

그냥 가기는 아쉽다면서 공룡아가리에 다시 머리를 들이미는 옆지기.

 

옆지기가 힘이 센 건지 공룡이 뒤로 밀리더라는...^^*

'세상살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솔동 야경..  (0) 2020.10.30
송산그린시티 전망대  (0) 2020.10.25
무수분 수육  (0) 2020.10.25
평창강 핑크뮬리  (0) 2020.10.24
청옥산농원 은행나무 숲  (0) 2020.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