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옥산농원에서 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보고 이번에는 정반대인 핑크색 핑크뮬리를 보러 평창강으로 달린다.

 

청옥산농원에서 네비를 찍으니 거리는 23km.

 

백일홍축제장 바로 옆에 핑크뮬리군락지가 있다.

 

차를 세우고 핑크뮬리가 자라는 군락으로 내려간 옆지기와 제리.

 

2018년 10월 가을여행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핑크뮬리를 처음 만났었는데 거기에서 본 핑크뮬리보다 훨씬 많은 핑크

 

뮬리가 자라고 있는 평창강.

 

좌측 구역과 우측 구역으로 나뉘는데 좌측이 더 넓어보인다.

 

우측 핑크뮬리 군락지 옆으로 흐르는 평창강.

 

안으로 들어서니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핑크색이 이어진다.

 

샛노란 은행나무 단풍을 보다가 화려한 핑크색을 보니 색감이 너무 좋다.

 

제리는 마치 푸들 인형을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제리와 함께 걷는 핑크뮬리 군락지.

 

생태계 교란 논란을 일으키는 외래종이라서 제주도에서는 전부 제거한다고 하던데... 

 

국립생태원을 핑크뮬리를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지정했단다.

 

핑크뮬리는 한 다발에 씨앗이 7~8만 개가 달려있고, 아무 곳에서나 잘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너무 퍼뜨렸다가는 토종 식물들이 사는 자리까지 빼앗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그런다고 하는데 인체에 유해

 

하거나 그런 거는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도로에서 내려다보면 핑크색과 평창강의 물줄기가 어우러져서 아주 예쁜 모습을 보여준다.

 

씨앗이 외부로 반출되지 않도록 관람을 마치면 옷을 깨끗하게 털어버리면 좋을 것 같다.

 

평일이라서 관람객들이 별로 많지 않아서 느긋하게 돌아다녔다.

 

오랜만에 나선 여행이니 마음 편하고 느긋하게...^^*

 

ㅋㅋ... 이놈 보소.

 

다리 한 쪽을 들고 영역표시를 하시느라 바쁘시다는...^^*

 

이제 반대쪽으로 ...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할 것 같다.

 

제리를 품에 안고...

 

도로에서 내려다보이는 우측 핑크뮬리 군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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