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운학리에서 숯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가져온 목살에 야채를 곁들여서 점심을 해치우고 소화를 시킬 겸 운동을 나섰다.


밥상에 방풍나물과 개두릅나물도 같이 올라왔으니 입맛은 저절로 살아난다.


반주로 소주도 조금 마셨더니 기분이 약간 업되는 시간이었다.



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고 바람도 간간이 불어서 시원한 느낌이었다.

 


요즘 들어서 수변로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늘었다.


지금도 앵글에 잡힌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일곱 명이나 보인다.

 


갈대밭 멀리 얕으막한 능선이 보이는데 아마도 칠보산과 삼봉산 능선인 것 같다.

 


뭔가 하고 자세히 들여다보았더니..



명아주를 일부러 심은 것처럼 군락을 이루면서 여기저기로 번지고 있다.



물이 빠진 시화호에  보이는 작은 무인도...



물이 빠진 갯벌에 뭔가가 보이는데...



줌으로 당기니 통발이었다.


통발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는 하던데...-.-:;



우리가 마음 속으로 키우고 있는 이팝나무...^^*



휴관 중인 줄 알았는데 안산갈대습지공원에 사람이 다닌다.


그렇다면 개관을 한 건가?


오늘은 비봉습지공원을 한 바퀴 돌아서 오자는 옆지기.



유포리 논에는  물이 들었다.



논에서 트랙터가 뭔가를 하면서 지나가는데...



줌으로 당기니 모를 심는 게 아니라 비료를 살포하는 것 같다.



야구장에는 야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태원에는 확진자가 54명이나 발생했다고 하던데 ...


비봉습지공원은 휴관 중이라는 플랜카드가 정문에 걸렸고 문이 굳게 닫혀있다.


아마도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돌아다니던 사람은 공원관계자가 아닌가 싶다. 



비봉체육공원 국궁장



비봉체육공원 축구장.



우측은 논이라서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데  좌측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어 보인다.



좌우로 온통 논이라서 논에는 물이 들어찼다.



논 가운데에 설치한 비닐하우스



멀리 히어로즈야구장이 보인다.



논을 갈려는지 트랙터가 농로를 따라서 들어가고 있다.



목조주택이 들어서고 있는 신축현장.



봄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에서 새로운 집들이 지어지고 있다.,



상가건물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진달래공원이라고 하던데...



우측으로 송린중학교가 보인다.



산책로를 따라서 진달래가 자라고 있다.



도로 옆으로 파일을 박는 천공기가 보인다.



땅에 파일을 박는 천공기.



중앙공원에는 죽은 나무들을 전부 베어버렸다.



동네의 모습이 점점 변해가고 있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부모들이 보이고



잔디광장에서는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보인다.



11km를 걸었다.



걸어온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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