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날씨는 꾸리꾸리하지만 라이딩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침에는 누룽지를 끓여서 김치찌개, 파김치, 엄나무순나물, 방풍나물...


평소처럼 믹스커피 두 개를 타서 창가에 앉아서 마시고....

   


테마파크진입로 사거리에서 왠일인지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옆지기.


이른 아침이라서 라이딩을 나온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시화교를 건너서 좌측 오이도로 향하는 자전거도로로 들어섰다.



언제 달려도 시원한 풍경을 보여주는 자전거도로.



시화호 건너로 보이는 테마파크 부지.



자전거도로 주변 풀밭에는 예초작업을 하는 작업자들이 예초기를 돌리고 있다.



시화호 멀리 송산그린시티전망대가 보이고



수변로 데크에는 비박을 했는지 텐트 두 동이 보인다.



전원마을 수변로를 달린다.



여기는 완전히 바다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멀리 수평선이 이어지고...



시화방조제를 찍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잔디광장에 텐트를 설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면 텐트 설치도 가능한 건지 모르겠다.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다리는 아직 개통을 하지 않아서 다리에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나간다.



전원주택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서 다시 밖으로 나간다.

 


좌측은 시화방조제로 올라서는 도로인데 아직 개통하지 않아서 차가 다니지는 않는다.


우측으로 달리면 시화방조제 아래를 달리는 자전거도로랑 연결이 된다.



거북섬에서 이어지는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앞에 보이는 오르막을 올라서면 시화방조제 위를 달리는 자전거도로가 보인다.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서면



시화방조제 위를 달리는 자전거도로.



시화호 멀리 보이는 섬 형도.


시화방조제 공사가 시작되면서 매립에 필요한 도사를 제공하느라 가운데 허리가 움푹 패였다.


형도 복판의 자그마한 산이 계명산인데 이 산을 허물어서 바지선에 돌을 실어다가 방조제를 쌓았다고 한다.



오늘의 반환점은 시화방조제에 있는 오이선착장.


오이선착장 주변에는 푸드트럭에서 간단한 먹거리들을 먹을 수가 있어서 라이딩이나 낚시를 하러온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



반환점을 찍은 후에 다시 돌아서서 ...



조금 전에 올라왔던 오르막을 내려간다.



거북섬 풍경..



거북섬으로 들어서서 속도를 줄이는 옆지기



시화호 위로는 갈매기가 날아다닌다.



잠시 쉬었다 가자는 옆지기가 쉼터에 내려선다.

 


몸을 푸느라 양팔을 벌리고 위아래로 흔든다.



우측으로 보이는 시화방조제.


다음에는 시화방조제를 건너서 대부도까지 가자는 옆지기.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대부도까지는 불과 3km를 달리면 대부도 방아머리에 도착한다.



좌측은 거북섬 둘레길이 이어지는 수변로



데크 아래로 보이는 바닷물이 깨끗하다.



항상 궁금하던 옥구천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달려본다.



옥구천에서 오이도역까지는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7.7km를 달린다.



다리 아래에서 비박을 했는지 자전거를 세워놓고 텐트를 설치했다.


옥구천 주변에 있는 공장은 바로 옆에 공원이 죽 이어지는 환경이라서 비교적 쾌적한 모습이었다.



다시 옥구12교로 돌아오면서 가마우지가 수면을 따라서 얕게 날아가는 모습을 찍었는데 이놈이 검어서 보이지를 않는다.



어디 있냐? 가마우지....-.-:;



옥구12교 아래를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서는 길이 있다.



거북섬에서 좌측 전원마을로 건너가는 인도교는 아직 개통을 하지 않아서 우측으로 우회해서 옥구12교로 올라간다.



옥구12교 다리 아래를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보이는 길.

 


옥구12교를 건너서 시화호수 전원1길로 들어선다.



공원 잔디밭에 설치한 덴트.



전원마을 공원을 지난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휴식 중...



멀리 우리 동네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화교 위에 있는 자전거거치대에 자전거를 세우고



시화교 위에서 보이는 시화호



좌측은 조만간 테마파크와 호텔, 골프장, 스타포트,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



물이 빠진 얕은 시화호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새가 보인다.



물고기를 잡으려고 바닥을 내려다보면서 꼼짝도 하지 않는 모습.



테마파크 부지에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우유와 상추를 사러 들른 진로 식자재마트.



43.27km를 달렸다.



반환점은 오이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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