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들어서면서 미세먼지 주의보가 거의 매일 휴대폰으로 날아든다.


아침에 산에 가려던 계획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날아들어서 포기하고 베란다를 통해서 밖을 보니 미세먼지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다.  


오늘 아침에도 6시 8분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날아들었다.


아침은 간단히 빵으로 해결하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다녀왔다.


10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아래 주차장은 벌써 만차였고 매장에 들어섰더니 벌써 계산대에 서 있는 사람들은 양손에 전부


마스크가 든 상자를 하나씩 들고 있었다. 


아마도 마스크를 1인당 한 박스씩 파는 행사를 했었던 것 같은데..



점심에는 오랜만에 시래기를 넣은 청국장을 끓여서 먹고는 운동을 하러 나섰다. 



시화호는 밀물로 만조가 된 상태였다.



날씨가 영상 15도라니 이제 봄으로 성큼 다가섰다.



성곽돌로 예쁘게 꾸민 수변로



세웠던 이팝나무는 얼었던 흙이 녹았기에 지주대로 다시 뿌리 주변 흙다짐을 했다.



어디선가 엥엥거리는 소리가 들리기에 궁금했었는데 드론을 날리고 있었다.


차선이 왕복 이차선인데 차선 하나를 가로막고는 드론을 날리고 있으니 지나다니는 차는 중앙선을 넘어서 다녀야 하던데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보았더니 누군가가 신고를 했는지 순찰차가 보인다.


아마도 차를 세우지 말라고 했었던지 차를 다른 곳에 세우고 오더라는... 



영상 15도의 날씨라서 야구장에는 야구경기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오늘은 비봉습지공원까지 한 바퀴 돌고 올 생각이다.



습지공원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놓았다.



항상 정문으로 다녔었는데 여기로는 처음 들어간다.



새로 설치한 다리를 건너는 옆지기



습지공원을 끼고 도는 하천



비봉습지공원으로 들어선다.



물이 찼던 곳인데 지금은 물을 모두 빼놓았다.

 


개는 출입이 금지된 곳인데 멀리 개 한 마리가 보인다.


뒤로는 개주인인 부부가 걸어오던데...-.-:;



산책로에 고라니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있어서 옆지기에게 고라니가 금방 지나간 것 같다고 하는 순간에 바로 옆 풀 숲에서 새끼 고라니 한 마


리가 쏜살같이 튀어나오더니 갈대숲으로 사라진다.

 


한가로이 갈대숲을 날아오르는 하얀 백로...



갈대숲 사이 산책로로 들어섰다.



난간에 디카를 세우고 타이머로 ...^^*



비봉습지공원 전망대



현장관리인이 커다란 가물치가 산다고 했었는데...



이제 집으로 출발.



택지지구에 콘크리트로 지어지는 신축 주택.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수변로 주변으로는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물막이 부근에서 놀고 있는 철새들..



물막이 위에 앉아서 쉬고 있다.



하늘을 나는 흰뺨검둥오리들



ㅋ.. 무인도라고 부르는 작은 섬 부근에서 헤엄치면서 놀고 있는 철새들이 보인다.



작은 무인도에는 고라니가 살고 있다.



10.15km를 걸었다.



비봉습지공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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