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멧돼지가 파헤쳐놓은 밭을 정리하느라 보냈고 오후에는 쉬엄쉬엄 놀면서 보냈다.


여기저기 올라온 풀도 뽑고..


 

2018년에는 마지막이 될 예초기작업.


 

마당에서 놀고 있는 제리.

 


보쉬 고압세척기를 하나 장만했는데 수도를 연결해서 시험 작동하고 있는 모습. 


 

압력이 120bar


 

데크나 벽체를 청소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어둡기 전에 저녁을 먹으려고 숯불을 준비중... 

 


목욕을 하고 나온 제리는 의자에 앉아서 고기를 먹을 준비를 마쳤다.

 

 

불이 붙은 차콜에 참숯을 올린 후에 부채로 바람을 불어넣는다. 



상전을 모시고....

 

 

먼저 목살 세 덩이를 올리고


 

간단한 저녁 상차림.


 

슬슬 해가 넘어가고 있다. 

 

 

소금을 뿌리지 않고 따로 구울 목살 한 덩이는 제리 몫...


 

보채지도 않고 느긋하게 기다린다.


당연히 자기도 먹을 거라는 생각에....^^*



잘 익은 목살을 자르고 소시지와 양송이버섯도 불판 위에 올렸다.

 

 

삼겹살도 조금 올려서...^^*


 

다 먹고 이제는 ...



인터넷이 먹통이라서 오전에 kt에 전화했더니 기사가 당일에는 못나오고 일요일에나 온단다.


아마도 신규 개통이었으면 지난번에 tv를 신규로 신청했을 때처럼 득달같이 달려왔을 것을...


그러면서 통화대기를 하고 있는데 자기들의 잘못이 아닌 경우에는 출장비를 내야 한다는 안내음이 계속 흘러나온다. 


상담원도 마찬가지로 ....7월 1일부터 자기들의 귀책사유가 아닌 경우에는 출장비를 받는단다.


kt모뎀을 살펴보니 power와 opt에만 불이 들어오고 data는 불이 들어오지 않고 먹통이니 분명히 지들 책임이 큰데...


그나마 power는 녹색불이고 opt는 적색불이 들어오는 걸로 봐서 모뎀이 고장난 것 같다.


그러면 우리가 먹통인 인터넷 때문에 와이파이와 인터넷, tv를 사용하지 못한 불이익은 어떻게 보상한 건지 물었더니 상의를 해서 월요일에 전


화를 한단다.


토요일에 운학리에서 사용한 lte데이터가 600메가바이트(cbs fm을 리시버에 연결해서 듣고 인터넷 조금 봤는데..)


ㅋㅋ.. tv와 인터넷이 먹통이라서 8시 50분에 잠을 잤다는 사실.


일찍 자서 그런지 새벽 3시가 조금 지나서 깨서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다가 6시에 눈을 떳다. 


 

아침은 멸치국수와 머핀, 크림빵으로 해결하고 ...


이제는 2018년 운학리행도 두 번 정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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