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콜에 불을 붙여서 웨버 고애니웨어에 고기를 넣어 뚜껑을 덮어놓고 온도만 가끔씩 확인하면 알아서 바비큐가 완성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자주
만들어서 먹을 생각이다.
단풍나무 그늘에 웨버 고애니웨어와 차콜스타터를 가져다 놓았다.
단풍나무 아래에는 원추리가 너무 많이 자라고 있다.
씨앗이 떨어져서 자라고 다시 씨앗이 떨어져서 자라기를 여러 해...^^
꽃이 피니 예쁘기는 하다.
범부채도 여러 해를 지나니 여기저기 많이 자란다.
단풍나무 아래에서 자라지만 석축 아래에도 씨앗이 떨어져서 많이 보인다.
황매실...
비료 더미 옆에서 자라는 범부채
비료 더미 뒤로 돌아가니 여기는 군락을 이루고 있다.
꽃창포도 세력을 많이 넓히고 있는 중
커다란 호박을 하나 달고 있었던 애호박.
그런데 호박이 애호박이 아니라 너무 커서...-.-::
어성초와 방풍나물
어성초와 솔부추
모감주나무는
화려한 노란꽃이 활짝 피었다.
작은 채소밭
곰보배추와 더덕
ㅋ... 드디어 상추가 섰다.
시금치 꼬라지는 .....망했다.
방풍나물은 양지바른 여기보다 반그늘에서 더 잘 자라는모습을 보여준다.
풋고추는 너무 많이 달려서 마음이 아주 풍족하다.
와~우~~ 가지는 대풍이다.
꽃이 피고 가지가 달리는 게 너무 신기하다.
풋고추가 주렁주렁...^^
청양고추도 많이 달렸다.
솔부추에 핀 보라색 꽃이 예쁘다.
오가피나무도 열매가 달렸다.
복숭아가 크게 자랄지....
소나무 아래에는 떨어진 솔방울에서 자란 작은 소나무들이 너무 많이 올라와서 ...^^
두껍게 깔린 솔잎을 뚫고 올라왔다.
마로니에 나무
줄기가 땅에 닿을 것 같이 늘어진 가래나무
줄기마다 가래열매가 이렇게 많이 달렸다.
잎이 위로 많이 올라온 단풍나무
자두나무는 열매를 모두 딸 생각이다.
2주 후에 오면 모두 익어서 ... -.-:;
벌써 바닥에 떨어진 자두
앵두나무 뒤로는 그늘이 들어서...
커다란 구지뽕나무가 만든 그늘
석잠풀
자귀나무는 꽃이 만발했다.
돌단풍은 벌서 단풍이 드는 걸까?
돼지감자는 누웠다.
밭구경을 마쳤으니 이제 한가하게 앉아서 바비큐를 만들 준비를 했다.
차콜에 불이 붙어서 표면이 하얗게 변했다.
이런 상태에서 고애니웨어에 넣으면 된다.
ㅋ... 앞에 앉은 옆지기는 개미퇴치제를 만든다면서 옥수수를 으깨서 붕산과 잘 섞는다.
차콜을 한쪽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올리고
럽을 한 보쌈용 돼지고기를 꺼냈다.
옆지기는 직접 만든 개미퇴치제를 개미집 부근에 놓고 있다.
과연 개미들이 없어질 지...
세 덩이를 예쁘게 올리고 뚜껑을 덮는다.
내부 온도가 슬슬 올라가는 중
100도를 향해서 ...
밭으로 내려간 옆지기가 개미집을 찾고 있다.
드디어 100도를 돌파했다.
150도를 향해서 올라가는데 훈연재를 넣었더니 연기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밭에서 일을 하다가 올라와서 잠시 뚜껑을 열어서 고기를 돌려놓았다.
반송 아래에 있는 개미집에 개미퇴치제를 던지고 있다.
고추를 수확하는 옆지기
풋고추가 너무 많이 달렸단다.
쌓아놓은 나뭇가지 속에 귀뚜라미와 벌레가 너무 많아서 불을 붙였다.
청양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날씨라서 태웠는데
속이 후련하다.
마지막으로 가지를 따고 있는 옆지기
풋고추가 바구니로 가득하고 상추와 가지까지...^^
청양고추도 한 바구니
가지가 일곱 개에 풋고추 가득 그리고 상추까지...^^
인터넷으로 개미퇴치를 검색한 옆지기가 개미굴에 석유를 붓고 위에 솔가지를 올려서 불을 붙였다.
가래나무 줄기를 들고는 불이 붙은 모습을 보고 있는 옆지기
개똥쑥
바비큐가 완성되었다.
2시 10분에 뚜껑을 덮고 4시에 열었으니 1시간 40분이 걸렸다.
알루미늄 포일에 잘 싸서 육즙이 잘 베이도록 레스팅을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