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둘러보고 석축에서 자라는 쇠뜨기를 뽑는라 옆지기와 따로 떨어져서 작업을 했는데....

 

작업능률을 올리려면 같이 붙어앉아서 이야기도 하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옆지기.

 

 

밭에 풀이 없으니 조금 수월해서 늦지 않은 시간에 점심을 먹는다.

 

 

들기름에 부친 두부

 

 

완전 잡곡밥

 

 

콩국물에 말은 파프리카

 

 

두부에 양념장을 올려주는 옆지기

 

 

건강식이 따로 없다.

 

 

보쌈무김치도 올려서 먹고...^^

 

 

ㅋㅋ... 뙤약볕에 앉아서 쇠뜨기를 뽑았다.

 

 

집 뒤 도로에 풀약을 치라는 옆지기의 엄명이 있어서

 

 

풀약통에 풀약을 넣고 작업준비를 하는 모습

 

 

아직 살아있는 토끼풀에 풀약을 조금 뿌리고

 

 

도로 가운데에 있는 풀에 약을 치면서 걸었다.

 

 

골고루 잘 뿌리라고 잔소리를 하는 옆지기.

 

 

다음에 오면 깨끗하게 정리가 된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면서...

 

 

곰보배추 때문에 아직 약을 뿌리지 않아서 풀이 무성하게 자란다.

 

아직 곰보배추가 많이 올라오지 않아서 다음에 오면 풀을 정리해야 한다. 

 

 

매실이 주렁주렁 달렸다.

 

 

심은지 7~8년이면 호두가 달린다고 하던데 아직 조용한 호두나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위를 올려다보았더니

 

대~박~~

 

위에 툭 튀어나온 호두가 보인다.

 

 

옆에 있는 호두나무도 호두가 달렸다.

 

이제는 청설모가 걱정이라는...-.-:;

 

 

작년에 돼지감자를 심고 수확하지 않았더니 돼지감자싹이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석축 사이를 정리했더니 깨끗하다.

 

 

산마늘 사이에서 자라는 잣나무.

 

잣이 어디에서 떨어졌는데 싹이 올라온 끝에 잣껍질이 달려있다.

 

 

오후 햇살을 받은 산마늘꽃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다섯 시 이전까지는 모든 것을 마친 후에 씻고 조금 쉬다가 저녁을 먹자는 옆지기.

 

오랜만에 저녁을 먹기 전에 방에서 쉬다가 저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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