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날.
하늘은 파랗고 날씨가 너무 맑다.
요즘 들어서 관심을 갖고 보는 전기계량기.
지난달 전력 사용량이 440kw이상을 사용해서 전기요금만 12만원이 넘는 폭탄을 맞았는데 원인을 모르겠다.
인스턴트식품이 냉동실에서 사라지는 바람에 냉동실이 널널해서 뒷베란다에서 사용하던 냉동고를 며칠 전부터 비우고 전원코드를 뽑아두었다.
누진요금 때문에 많이 사용할수록 비싸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아침을 먹고 수원대를 지나 효암바위까지 걷는 길.
등산로에서 청설모를 만낫다.
등을 돌리고 앉아서 밤을 까서 먹는다.
가까운 거리(불과 2~3m)라서 인기척을 느꼈을 것 같은데 태연하게 밤을 먹고 있는 모습이 귀엽다.
내리막을 걷는 옆지기.
내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푸르지오아파트 부지
수원대에서 갈라지는 사거리
효암바위 방향으로 걸었다.
효암바위.
바위에 앉아서 담소를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간식으로 준비한 작은 고구마 두 개
집에서 효암바위까지 3.76km이고 1시간 2분을 걸어서 왔다.
이제 집으로...
7.5km를 걷고 2시간 조금 넘게 걸었다.^^
오후 2시가 가까운 시간이 차린 100점짜리 점심상
초당순두부
간장양념장을 넣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둘기름으로 부친 두부 세 장
들기름의 고소힌 냄새가 코를 간지럽힌다.
밥 대신 먹는 밤고구마
운학리에서 수확한 오이고추와 양파
들기름에 부친 두부는 김장김치를 올려서 먹으면 아주 굳...
커다란 두부를 반으로 잘라서
김장김치 욜려서 먹고
밤고구마 위에도 ....^^
고구마도 탄수화물 종류라서 많이 먹으면 혈당이 오르기 때문에 적당히 먹어야 한다.
나머지 반은 간장양념장을 올려서 먹었다.
옆지기가 하는 이야기...
"예전 같았으면 술이나 좀 가지고 와..." 라고 했을 거란다.
초당순두부에는 간장양념장을 넣어서 먹었는데 고소한 맛이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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