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월 4일 토요일....
아침에 청소를 마치고 옆지기와 배낭을 꾸려서 동네 둘레길로 나섰다.
소백산에 다녀와서 근육이 뭉쳐서 종아리가 아프다는 옆지기 근육도 풀을 겸...
아파트 단지를 나서서 아파트 뒷산으로 출발.
평소와 다르게 오늘은 내가 배낭을 메고 간다.
보온병과 물통 사과 네 개에 간식거리가 들어있어서 묵직하더라는.....
협성대학교와 장안대학교 사이로 난 등산로
좌측으로 협성대학교 담장이 보인다.
좌측은 장안대학교이고 우측은 협성대학교
태봉산 방향
앞서서 걷는 옆지기
운동시설을 지나고
태봉산으로 건너가는 터널에 도착했다.
배낭을 메지 않고 비무장으로 걸으니 아주 편하다는 옆지기.
터널 위에 있는 계단을 오른다.
멀리 아파트 뒤로 칠보산이 보인다.
앞서서 걷던 옆지기가 기겁을 하면서 놀라던데
햇빛에서 놀던 꽃뱀이 있던 자리인데 옆에 보이는 검불로 숨어들었다.
복분자가 자라는 숲
태봉산으로 오르는 오르막
잠시 간식을 먹으면서 쉬었다 가기로 했다.
태봉산 정상은 300m 남았다.
저수지도 보이고
건달산도 보인다.
ktx열차가 지나가는 모습
엄나무가 자란다.
태봉산 정상
몸을 풀고 있는 옆지기
운학리에서 수확한 밤과 초코파이로 점심을 먹었다.
후식으로 뜨거운 커피 한잔 마시고
육교를 건너서 보통리저수지로 걸었다.
한가로운 저수지 풍경
산책로에서 만난 사마귀
다시 만난 사마귀
날씨가 덥지 않아서 걷기에 좋은 날씨였다.
벼가 익어가는 논
저수지에는 철새들이 놀고
물고기들이 많이 보인다.
새봉낚시터를 지나고
효암바위를 향해서 올라가는 옆지기
효암바위에 앉아서 잠시 휴식
수원대 사거리를 지난다.
담장 안으로 들어서서
과천 방향으로 달리는 고속도로
10월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는 푸르지오아파트 부지
등산로를 따라서 담장을 만들었다.
중소형 평수로 1,275가구를 분양한단다.
팔각정을 지나고
미니 축구장을 지난다.
오전에 출발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왔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가는 옆지기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기 전에 안내판을 보는 옆지기
지금 시간이 오후 3시 18분이고 22,721보를 걸었다.
단풍이 드는 정원 모습
11.8km를 걸었다.
둘레길을 걸은 궤적
저녁은 소고기샤브샤브를 먹으려고 집으로 들어오면서 집 앞에 있는 하나로 마트에 들러서 샤브샤브에 들어갈 재료들을 사서 왔다.
얼큰한 육수를 만들고 있는 중
거실에 저녁상을 차리고
샤브샤브용 소고기
숙주나물
야채들
버섯
상추 겉절이
육수가 얼큰하고 아주 맛있다.
소주 안주로 아주 적격이었던 얼큰한 샤브샤브
운학리에서 수확한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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