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덥지 않아서 일을 하기에는 좋은 날씨.

 

 

풀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지만 짧게 깍아야 다음이 편하다.

 

 

옆지기는 고추를 수확하느라 바쁘다.

 

 

금전초님 밭에서 수확한 토마토를 물에 담가놓았다.

 

고추는 점심에 먹으려고 ...^^

 

 

점심은 시원한 오이냉콩국

 

 

국수 대신에 오이를 썰어서 넣었다.

 

 

단호박과 고추장아찌 그리고 밭에서 막 딴 풋고추

 

 

 

 

기와 아래가 불룩하게 위로 솟아서 풀을 뽑다가 혹시나 하고 들춰보았더니

 

 

대박... 개미가 집을 지어 놓았다.

 

 

알이 하얗게 보이고 난리도 아니었다.

 

 

결국 모든 기왓장을 뒤집어서 개미를 소탕하기 시작했는데...-.-:;

 

우측에 보이는 간이 텃밭을 치우던 옆지기가 기와 아래에서 개미들이 바글거리는 걸 보고는 소탕 작업이 시작되었다.

 

 

잠시 쉬었다가 하자는 옆지기

 

 

토마토를 먹으라고 고르고 있는 옆지기

 

 

기와를 뒤집으면 이렇게 하얀 개미알들이 바글바글...-.-:;

 

 

에프킬러를 뿌리다가 토치로 태우고

 

 

기와에 붙은 개미들도 ...

 

 

바닥에서 뒹굴고 있는 살충제통...

 

 

개미 소탕작전을 마친 옆지기가 기와를 눕히지 않고 옆으로 세우고 있다.

 

 

ㅋ.... 모두 사용한 살충제통이 다섯 개.

 

조금씩 남아있던 살충제가 세 통이었으니 ....

 

 

ㅋㅋ... 이렇게 기와를 세워놓았다.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넘어질 것 같은데...-.-:;

 

 

소나무 밑둥에서 자라는 줄기를 과감하게 자르고 풀을 뽑느라 소나무 아래로 기어서 다녔더니 ...에~휴~~힘들다. -.-:;

 

 

데크 아래에는 귀뚜라미가 극성이다.

 

 

예쁘게 핀 원추리꽃이 키를 맞춰서 자라고 있다.

 

 

범부채와 비비추

 

 

벌들이 꼬이고 있는 비비추

 

 

피곤했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오늘의 작업도구

 

 

마당도 예초기로 밀었더니 잔디처럼 말끔하고

 

 

계단으로 내려가는 주변도 풀을 뽑았다.

 

 

일중독....

 

옆지기가 빨리 저녁 먹게 씻으라고 부르는데도 풀을 뽑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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