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금전초님 댁으로 밭구경을 가기로 했다.
흙과 퇴비를 받아서 정리를 하셨다는데 궁금해서리...^^
밭둑으로 걸어서 도로까지 가기로 하고 아랫길로 향하는 중.
도로에 내려와서 올려다보았더니 밭에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서 마당이 보이지 않는다.
조금 당겼더니 ...
피마자
도로를 걸어서 금전초님 댁으로 가는 길
하늘이 가을 하늘처럼 맑고 푸르다.
멀리 보이는 금전초님 밭
마사토와 퇴비를 받아서 밭을 정리하셨다는데 언뜻 보기에도 흙이 좋아보인다.
오늘은 안 계시더라는...-.-:;
토마토 대박.
자소엽(차조기)도 보이고
ㅋ...간이 화덕
가지도 키우시고
대파와 땅콩 그리고 콩이 보인다.
깻잎같은데...
오와 열을 맞춰서 가지런히 자라고 있는 곰보배추.
우리밭에서 자라는 곰보배추는 너무 뭉쳐서 자라는데 ...-.-:;
정말 깨끗하게 .... 잡초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금전초님과 통화하려고 핸드폰을 꺼내고 있는 옆지기
얕은 언덕으로 올라가서
언덕 너머로 보이는 마을 풍경
구룡산 정상이 보인다.
금전초님과 통화 중인 옆지기.
군에 입대한 늦둥이 아들 면회를 가느라 지금 대구 경산에 계시다고 하는데...
통로에는 풀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깨끗하다.
처음보는 열매같은데...
오가피 열매처럼 생겼다.
호미로 대파를 캐고 있는 옆지기
대파가 너무 좋다면서 잘 익은 토마토와 대파를 가지고 가라고 하셨단다.
산부추같은데 ...
빨갛게 익은 토마토가 탐스럽다.
토마토를 따러 이랑으로 들어서는 옆지기
잘 익어서 건들면 그냥 땅으로 떨어진다면서 바닥에 떨어진 토마토를 주워서 담고 있다.
빨갛게 익은 방울토마토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