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과 밭에 민들레가 너무 많이 자라고 있어서 예초기로 정리할 생각인데 씨방에 달린 씨앗이 날리면 내년에는 더욱 기승을 부릴 테니...

 

 

창고에 있던 예초기를 꺼내서 보니....

 

작년에 월동준비를 하면서 엔진오일도 빼지 않았고 사용하던 휘발유도 연료통에 남아있었다.

 

이런... 왜 확인하지 않았을까?

 

다행스럽게도 엔진오일을 갈고 시동을 걸었더니 몇 번인가 푸드덕거리던 엔진이 잘 돌아간다. 

 

 

묵직하게 어깨에 걸린 예초기가 무겁기는 하지만 예초기날에 잘려서 넘어지는 풀 때문에 기분은 상쾌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예초기봉을 잡은 손이 아래로 처지면서 땅을 긁으니 돌이 튀어서 정강이에 맞으니 .... -.-:;

 

 

예초기에 잘린 풀이 날려서 장화가 엉망이다.

 

 

벌써 12시 30분이 지나고 있어서 잠깐 간식을 먹는 시간

 

 

옆지기가 빨아 널은 가방이 바람에 흔들린다.

 

 

데크에 달린 풍경 세 개

 

 

외발수레에 퇴비를 담아서 밭으로...

 

 

뽕나무에는 언제 잎이 나오려는지 ...

 

 

틀밭에 퇴비를 뿌렸다.

 

 

여기저기에 골고루 뿌리라는

 

 

옆지기의 잔소리

 

 

청양고추 모종을 왜 그리 많이 샀는지...-.-:;

 

큰 틀밭에 청양고추 모종을 심었는데 다른 모종을 심을 자리가 부족할 것 같아서 사이사이에 땅콩모종을 심었다.

 

 

물뿌리개로 심은 모종에 물을 뿌리고

 

 

2시가 넘은 시간에 먹는 점심은 그냥 간단하게 데크에 밥상을 차리고....^^

 

 

ㅋㅋ... 옆지기가 담근 김치가 두 가지나 보인다.

 

 

돼지등뼈로 만든 김치찌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업소용 쟁반에 그릇을 담아서 ...ㅋ

 

 

붙어있던 휀스를 옆지기가 저렇게 나눠서 꼽아놓았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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