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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제

바람이 분다.

by 또랑. 2013. 4. 7.

 파란 하늘...

 

거실로 올려다보이는 새파란 하늘 때문에 제제를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려고 옆지기가 쿠션에서 누워서 잠을 자는 제제를 흔들어서 깨웟는데

 

일어나지 않는다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고.... -.-:;

 

얼마나 깊이 잠이 들었는지 에~휴~~ 

 

 

오랜만에 나서는 산책

 

 

계단 올라가는 게 힘이 드는지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만 하면서 딴청을 부린다.

 

 

여기까지는 올라왔는데...ㅋㅋ

 

 

결국 옆지기가 품에 안아서

 

 

계단을 올라왔다.

 

 

나이가 들어서 예전처럼 빠르게 움직이지 않고 느긋하게 걷는 제제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멀리 보통리저수지가 보인다.

  

 

옆지기를 따라서 걷다가

 

 

내가 뒤를 따라서 오는지 확인하려고 뒤를 돌아본다.

 

 

헥헥...

 

 

멀리 걷지 않고 뒷산만 한 바퀴

 

 

산책로 주변으로 활짝 핀

 

 

진달래

  

 

계단을 뛰어서 내려가고

 

 

천천히 걷는다.

 

 

파란 하늘 사이로 부는 바람을 따라서 구름이 흐른다.

 

 

아파트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로 주변으로는 쑥이 자라고

  

 

궁둥이를 이리저리 흔들면서

 

돌다리를 건너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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