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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 제제

춥다 . 추워...-.-:;

by 또랑. 2012. 1. 22.

일요일 아침에 집안 구석구석 청소를 마친 옆지기가 제제 목욕시켜야 한다면서 제제를 데리고 산책이나 다녀오자기에 밖으로 나섰는데 옷을

 

대충 입고 나갔더니 어찌나 춥던지... -.-:;

 

장갑을 끼지 않아서 손이 시렵고 귀는 더 말할 것도 없어서 매서운 찬바람에 얼어죽는 줄 알았다.

  

 

제제는 겨울이라서 두툼한 옷을 입혔는데 불편해서 그런지 잘 걷지 않는다.

 

 

냄새를 맡고 볼일을 보느라 다가가기는 하는데

 

 

걷는 자세는 평소와는 다른게 영 아니다.

 

 

예전에는 엉덩이를 실룩샐룩거리면서 걸었는데 엉거주춤하면서 걷는 모양이 ...ㅋㅋ

 

 

옷을 입혀서 아주 불편해하는 눈치였다.

 

 

걸음도 늦고

 

 

뒤만 쫓아서 다닌다.

 

 

계단을 뛰어올라서

 

 

잠시 냄새를 맡다가

 

 

앞서서 걷는다.

 

 

"엄마! 같이 가요."

 

 

솦으로 들어서니 세차게 불던 바람이 조금은 잦아든다.

 

 

잠시 멈춰 서서 생각에 잠긴다.

 

 

계단은 뛰어서 올라야하기 때문에 옆으로 돌아서

 

 

"제제야! 빨리 와."

 

 

걷는데 불편한 것 같아서 입혔던 옷을 벗겼다.

 

 

입었던 옷을 벗겼더니 이제야 발걸음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계단을 폴짝폴짝 뛰어 내려간다.

 

 

옆지기 뒤를 쫓느라 바쁘다.

 

 

뒤를 따라서 걷다가

 

 

앞에 발이 빠지는 배수로가 나타나면

 

 

옆으로 돌아서 걷는다.

 

 

폴작폴짝 뛰면서 옆지기를 따라가는 제제

 

 

오랜만에 맑은 하늘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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