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와 운동을 시작하면서 주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고 주말에는 딱 하루만 술을 먹자고 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인 금요일이다.
금요일 퇴근하는 길은 어찌나 차가 막히던지 의왕에서 고속도로에 올라섰더니 차가 꽉 막혀서 고속도로에
오르자마자 바로 옆으로 빠져서 성대 앞을 지나 안산가는 길로 다시 고속도로에 오르려는데 안산으로 들어가는 /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또 막힌다.
예전에 후라이드치킨을 하도 맛있게 먹어서 오늘도 코만도바베큐로 향했는데 집을 나오기 전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나왔다.
후라이드 치킨이 튀김옷을 입히지 않아서 바삭하고 정말 맛있다.
우선 생맥주 500cc 두 잔을 시켜서 시원하게 반을 들이켰는데 와~우~ 시원하다.
코만도 바베큐.
맛있는 후라이드.... 이렇게 먹으니 살이 빠질 틈이 없지
이렇게 먹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다시 몸무게가 늘어날텐데 오늘은 그냥 패~스
500cc를 후딱 마시고 이번에는 2,000cc를 주문했다.
뻥튀기도 좀 달래서
추가로 소시지도 하나를 주문했는데 두 개만 먹고 배가 불러서 나머지는 포장해서 왔다.
밖을 내려다보니 1층 오징어나라에서 가게 앞에 만든 간이탁자로에 종업원이 뭔가를 가져다놓는 있는 모습이 보인다.
1층에 있는 주점이 오징어나라인가 뭔가였는데 항상 궁금한 게 지나면서 보면 손님들이 있는데 안주로 무었을 파는지
궁금했었다.
옆지기와 지나면서 들여다보아도 안주가 뭐가 있는지 도통 메뉴판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궁금했는데 산오징어회나
산오징어물회는 유리에 붙여놓아서 알겠는데 혹시 오징어튀김이나 얼큰한 오징어매운탕을 팔지는 않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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