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삼겹살을 구워서 먹자는 옆지기 때문에 잠시 들른 하나로마트

 

딸래미가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오후 6시 이후로는 밥을 먹지 않기 때문에 점심에 삼겹살을 구워서 먹여야 한단다.

 

 

매실이 벌써 보이는데 10kg에 31,000원

 

 

야채가 있는 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상추와 쑥갓 그리고 풋고추를 사고

 

 

삼겹살을 한 근 정도 샀는데 가격이 아주 끝내준다.

 

삼겹살이 무려 19,000원....-.-:;

 

 

이런 앞다리살은 굵은 소금을 슬슬 뿌려서 참나무 장작불에 구워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저녁에는 콩국수 만들어서 먹는다며 콩국물도 하나 사고

 

 

오이 두 개

 

 

하우스귤도 조금 샀는데 정말 비싸더라는

 

 

참외도 한 보따리 담았다.

 

 

계산을 치루고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집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5분 전.

 

 

집에 왔더니 아침에 자기를 데리고 가지 않았다고 제제가 자기 쇼파 주위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오늘 아침에는 유난스럽게 자기도 같이 가자고 낑낑거리면서 짖고 매달렸었는데....

 

 

어디서 물고 왔는지 나뭇잎을 물어 뜯어서 이렇게 ...

 

 

 

서둘러 환기도 시키고 청소기 돌리고 밀대로 바닥을 닦고 샤워를 마친 후에 거실 탁자에 밥상을 차리고 있는데

 

 

니들이 오늘은 또 뭘 먹으려고 이러느냐는 듯이 식탁을 둘러보고있는 제제

 

 

옆지기는 점심에 먹을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삽겹살도 굽고

 

 

된장찌개도 끓이고... 된장찌개는 이제 도사가 되었는지 정말 맛있다.

 

 

식탁 아래에서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제제

 

 

잘 익은 삼겹살을 가위로 먹기 좋을 정도로 자르고

 

 

삼겹살의 때깔이 아주 좋아보인다.

 

 

점심 밥상이 차려졌는데

 

 

오늘의 주식은 삼겹살과 된장찌개.

 

 

적당히 익은 파김치

 

 

곰취에 쑥갓 올리고 쌈장 바른 삼겹살 올려서 풋고추 넣고 시원한 맥주 쭈욱 들이키고 쌈을 먹으면 맛이 아주 일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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