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산에서 걸어서 향남지구 아파트를 지나 발안에 있는 뚝방집까지 어죽을 먹으러 왔으니 점심을 먹으러 참 멀리도 왔다.

 

 

뚝방집.

 

내기에서 진 죄로 옆지기에게 밥을 사야 하는데

 

 

 

얼큰한 게 드시고 싶다면서 뚝방집으로 가자고 했다.

 

 

 

커다란 냄비에 어죽이 끓고 있다.

 

 

 

배추김치

 

반찬들도 깔금하고 맛이 좋은데...

 

 

 

계란찜

 

 

 

무 장아찌

 

 

 

숙주나물

 

 

 

오이 장아찌

 

 

 

팔팔 끓는 어죽에 국수와 라면도 보이고

 

 

 

배가 고파서 침이 꼴깍꼴깍 넘어갈 지경이다.

 

 

 

어제는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었다는 주인장....참 친절하다.

 

 

 

머리조심....키가 170cm이상인 사람들은 특히 조심.

 

 

뚝방집 메뉴판.

 

어죽 (천렵국) 7,000원

 

 

 

국자로 팔팔 끓는 어죽을 그릇에 덜어서

 

 

 

정말 맛이 좋은데 뭐라고 표현할 방법이 없네.. 직접 말로 하기도 그렇고..^^*

 

 

 

무쇠솥으로 지어낸 솥밥이 정말 괜찮다.

 

 

 

이렇게 양은그릇에 밥을 퍼서 주고

 

 

 

무쇠솥에는 물을 부어서 나중에 누룽지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솥밥이 너무 맛이 있다며 옆지기가 조금 덜어준 밥

 

 

 

남은 밥은 어죽에 투하해서

 

 

 

이렇게 말아서 먹으면 아주 맛있다.

 

 

 

반찬도 리필해서...

 

 

 

어죽도 싹 긁어 먹었고

 

 

 

솥에 있던 누룽지도 싹 ~~~

 

 

 

후식까지...

 

아무튼 식탁에 올라온 반찬이나 음식들은 싹 비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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