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는 길에 내리던 눈이 저녁 무렵에도 계속 뿌리더니 오늘 아침에는 내린 눈 때문에 혹시 고속도로가
막힐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른 때와는 달리 조금 일찍 나서려고 준비를 마치고 거실베란다를 통해서 밖을
보았더니 겨울도 다 지났는데 눈이 제법 내렸다.
아파트정원에 눈이 제법 쌓였다.
뒷산에는 나무에 눈꽃이 피었다.
의왕소방서 부근에 있는 고천사거리에 도착헸는데 너무 빨리 왔다.
옆지기와 백운호수나 한 바퀴 구경하고 갈 생각에 직진
지난번에 오랐던 모락산 등산로가 보이는데 여기서 고천중학교 방향으로 우회전
모락산 주위로도 눈이 제법 보이기 시작했다.
소나무농원을 지나고
산촌보리밥을 지나서 백운호수로 넘어가는 고갯길
눈꽃터널을 지나가는 느낌
나뭇가지에 눈이 소복이 쌓였고
멀리 모락산과 백운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백운호수풍경.
백운호수 주변도 눈이 엄청 많다.
ㅋㅋ... 아침 출근하는 길에 드라이브 삼아서 눈이 내린 백운호수도 구경을 하고 간다니...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고 모락산터널로 향했다.
등산객들도 갓길에 차를 세우고 설경을 찍느라 바쁘다.
모락산터널을
지난다.
평촌으로 나가는 도로
계원디자인예술대학 담장에는 학생들이 그린듯한 벽화가 보인다.
외곽순확고속도로 아래에서 신호대기 중
백운호수 드라이브를 마치고 출근하는 길.
옆지기를 평촌에 내려주고 서울로 들어서니 여기는 눈이 없다.
내일은 운학리에 가기로 했었는데 내린 눈 때문에 고민이다.
옆지기는 구경삼아서 다녀오자고 하는데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운학리에 눈이 엄청내렸다고 하니 천상 다음 주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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