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벌써 일 년 열두 달 가운데 한 달이 지났고 그리고 나흘이 지난다.

 

 

집에서 자라는 돈나무에는 언제 올라왔는지도 모르는 사이에 꽃대가 올라왔다.

 

 

하나

 

 

그리고 둘....

 

금년에는 돈을 많이 번다는 건지 아니면 돈 쓸 일이 많다는 건지...

 

 

점심 무렵에는 옆지기가 독립문에서 가지고 온 만두소를 꺼내서 만두를 만들고 있는데

 

 

옆에 누운 제제는 차를 타고 다니느라 많이 피곤했었는지 조느라 바쁘다.

 

 

눈을 감았다가

 

 

디카가 작동하는 소리를 들었는지 눈을 뜬다.

 

 

그리고는 아주 귀찮다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늦은 저녁에 차려진 간단한 술상.

 

 

느끼한 음식 때문에 먹고 싶었던 매콤한 비빔국수도 만들고

 

 

황태도 올리브유를 발라서 구웠다.

 

 

맥주 안주로는 그만인 번데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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