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를 돌아보고 숙소로 향하는 길에 위치한 정도너츠에 잠시 들러서 유명하다는 생강도너츠를 사려고 네비를 찍어서 달려왔는데 도착지

 

점을 지나쳤다기에 잠시 후진으로 차를 몰았더니 바로 옆으로 정도너츠의 간판이 보인다. 

 

 

생강도너츠로 유명한 정도너츠

 

 

도너츠에 생강을 묻혀서 생강도너츠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생강도너츠가 8개에 7,200원이고 종합세트도 8개에 7,200원이라니 하나에 900원

 

 

주인 아주머니가 먹어보라며 자른 생강도너츠를 하나씩 먹었는데 생강맛이 나고 쫄깃하면도 맛이 괜찮다.

 

 

종합세트에는 생강,허브,커피,사과,쵸코,들깨,고구마,인삼도너츠가 하나씩 들어 있다. 

 

 

숙소에 들어온 시간이 오후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 조금 일찍 들어온 이유는 바로 뒷풀이로 온천욕도 즐길 생각 때문이었다.

 

 

대충 짐을 풀고 각자 속옷도 챙겨서 온천으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정도너츠에서 산 도너츠

 

 

생강도너츠와

 

 

도너츠 종합세트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소백산풍기온천으로 들어가서 딱 두 시간만인 7시에 만나기로 했다.

 

피곤한 몸을 뜨거운 온천물에 담그니 피로도 풀리고.....옆지기는 아주 좋았다고 한다.

 

 

저녁은 갈비살로 시작을 했는데

 

 

저녁시간인데 조용하다.

 

 

술은 안동일품소주(21도)를 시켰다.

 

 

대체로 맛이 있는 밑반찬들

 

 

안동소주

 

 

숯불에 구리로 만든 불판이 올라가고

 

 

갈비살 2인분이 나왔는데 고기의 때깔은 좋아보인다.

 

 

불판에 올리고

 

 

안동소주도 한잔씩 따르고

 

 

갈비살은 삼도화상으로 구워서

 

 

아주 맛나다.

 

 

다시 갈비살을 조금 올려서

 

 

살짝 익혀서 먹고

 

 

남은 갈비살을 올려서 먹고는

 

 

버섯생불고기로 2인분 추가

 

 

양념을 해서 재워둔 불고기가 아니고 생불고기라서 맛이 궁금하다.

 

 

이슬이로 소주도 하나 추가하고

 

 

버섯생불고기가 끓는다.

 

 

친절하게도 약을 꺼내서 저녁 먹기 전에 먹으라는 옆지기

 

 

생불고기라서 약간 질긴듯하지만 씹는 맛이 있어서 그런대로 좋았다.

   

 

공기밥에 불고기를 덜어서 ....

 

 

풍기온천 숯불식당.

 

토요일 아침에는 운학리에 들러서 풀도 깍고 집으로 가야하는데 3주만에 가는 운학리행은 잡초 때문에 조금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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