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으로 선택한 복성루는 짬뽕으로 아주 유명하다는 곳인데 여기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생각에 선유도에서 조금 일찍 나오게 되었다.

 

복성루는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서 먹는다는데 영업시간이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4시까지라고 한다.

 

하지만 준비된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우리가 복성루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 25분...다행히 문이 열려 있었다.

  

 

 

복성루는 밖에서 보기에도 허름하지만 식당 내부도 허름하더라는

 

 

 

차림표에는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주된 메뉴는 짬뽕이란다. 가격은 5,000원

 

 

 

옆자리에서 먹던 손님들이 나가고 먹었던 자리에는 조개가 보인다.

 

 

 

군산맛집으로 지정되었다는 지정증이 보이고

 

 

 

깍두기,양파,노란무....

 

 

 

지금까지 먹어보았던 짬뽕과는 모양새가 다르게 생겼는데

 

 

 

돼지고기가 보이고 바지락,꼬막,오징어,작은 새우가 보인다.

 

 

 

국물은 아주 얼큰하게 보인다.

 

 

 

위에 있는 돼지고기와 해산물을 먹다가는 면이 불을 것 같아서 아래에 있는 면을 위로 올려서 먼저 먹었다.

 

평소에 먹던 짬뽕과는 국물도 다른데 얼큰하고 걸죽해서 술을 마신 후에 해장으로 먹으면 아주 좋을 것 같았다. 

 

 

 

새만금방조제로 향하는 길에 만난 군산 시내....신시가지인 것 같았다.

 

 

 

새만금방조제로 향하는 길.

 

 

 

멀리 국가산업단지가 보이고 주변으로는 온통 논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드디어 새만금방조제가 시작되는 도로

 

 

 

우측으로는 바다가 보이고

 

 

 

33km의 바닷길을 막아서 이렇게 넓은 도로가 만들어졌다니....

 

 

 

커피를 마시고 갈 생각에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다시 방조제를 달려서

 

 

 

신시도에 있는 휴게소에 들렀다.

 

 

 

멀리 새만금방조제의 준공탑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배수갑문이 보인다.

 

 

 

준공탑 앞에서 포즈도 취하고

 

 

 

공원 안에는 흐르는 물을 따라서 새만금방조제의 역사가 기록된 안내판 위로 물이 흐르는데 새만금의 계획은 1971년부터 시작이 되었다.

 

 

 

새만금간척지

 

 

 

여기를 흙으로 메꿔서 이렇게 넓은 땅이 생겼으니...

 

 

 

배수갑문을 배경으로

 

 

 

작년에는 부안에서 여기 배수갑문까지만 왔었는데 지금은 새만금방조제가 완성되어 군산에서 부안까지 차로 달릴 수가 있다.

 

 

고창 선운사 부근에 있는 숙소에서 대충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서는 길

 

 

 

고창에는 온통 장어구이를 하는 식당이 많은데 늦은 점심을 먹었던 우리는 그냥 간단하게 저녁을 떼우려고 가까운 식당으로 향했다.

 

 

 

도토리묵(7,000원)과 파전(7,000원)으로 주문을 하고

 

 

 

옆지기는 맥주를 드신다고....

 

 

 

파전은 정말 말 그대로 파만 들어갔다.

 

 

 

도토리묵

 

 

 

숙소에 들어와서 내일 여행할 지도를 꺼내서 계획을 세우고 피곤한 몸을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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