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매장에서 파는 웨버 바베큐그릴을 보고 요즘에는 바베큐그릴에 푸욱 빠져서 한 번 시운전을 하려고 궁리를

 

하고 있다. 아파트에서 바베큐를 해서 먹기는 연기 때문에 어렵고 천상 운학리에서 바베큐를 만들어 먹어야 하는데....

 

우리가 고기를 구워서 먹는 것은 불에 직접 구워서 먹는 직화구이이고 바베큐는 숯이나 차콜의 열기로 훈연을 시켜서

 

먹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고기에는 육즙이 베어 있고 향신료를 바르고 구워 먹기 때문에 맛 또한 좋다고 한다.

 

 

서너 명이 바베큐를 해서 먹기에 알맞다는 웨버(GO-ANYWHERE) 바베큐그릴을 동호회에서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를

 

했었는데 오늘 택배로 받았다.

 

 

차콜을 올리는 석쇠(아래)와 고기를 굽는 석쇠(위).

 

 

사용자 가이드

 

 

조립을 마치고 

 

 

그릴의 뚜껑을 닫아 보았다. 뚜껑에 달린 두 개의 공기 구멍으로는 그릴에 들어있는 차콜이나 숯의 온도를 조절한다.

 

 

그릴의 온도를 170도에서 180도를 유지하면서 약 두 시간 정도를 두툼한 삼겹살을 럽을 해서 넣어두면 된다는 것은

 

알겠는데 고기만 버리는 것이 아닐까 슬슬 걱정이 된다.

 

 

그릴 내부의 온도를 조절하는 공기구멍

 

 

그릴의 아래에도 공기구멍이 있어서 온도를 조절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탁자에 올리고 보니 다리 부분이 이상하다.  

 

 

다리 부분을 빼서 다시 조립했다. 

 

 

숯이나 차콜을 올리는 석쇠

 

 

그리고 고기를 올리는 석쇠

 

 

이렇게 놓고 보니 빨리 두툼한 삼겹을 올려서 바베큐를 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런데 언제쯤 바베큐를 해서 먹을지.......

 

 

두툼한 삼겹살을 바베큐로 굽기 전에 고기에 바르는 향신료로 사용하는 월계수 잎과 흑후추. 

 

소금은 안데스소금이 좋다고 하기에 공동구매로 주문을 했고 차에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차콜과 차콜에 불을 붙이는

 

침니스타터가  실려있으니 두툼한 삼겹살만 사서 운학리로 가면 되는데.....

 

바베큐와 관련된 물건들을 구입하면서 옆지기에게 바람을 잔뜩 넣었는데 헛바람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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