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이라 달이 둥굴고 밝지만
똑딱이 카메라의 한계와 손떨림 ...
줌으로 당겨서 찍어도
보름달인지 가로등인지 ....
옆지기가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한 가지만 빌라고 한다.
두 가지를 빌면 헷갈려서 안 들어준다며....
옆지기는
비나이다.
비나이다.
딸래미가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
나는 옆에서 이하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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